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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나는 ‘감독대행’ 4개 팀, 리그 판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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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철우 우리카드 감독대행. 여오현 IBK 감독대행.

(왼쪽부터) 박철우 우리카드 감독대행. 여오현 IBK 감독대행.


KB손해보험·우리카드·삼성화재
남자부서 선전하며 순위경쟁 주도
여자부 IBK도 4연승 등 극적 반등

프로배구 순위 경쟁이 감독 경질 사태 뒤 불붙었다. 남녀부 총 14개 구단 중 4개 팀이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르는 이례적인 상황에서 이 팀들의 선전이 리그 판도를 흔들고 있다.

12일 현재 진에어 2025~2026 V리그에서 감독대행이 이끄는 구단은 남자부 KB손해보험, 우리카드, 삼성화재, 여자부 IBK기업은행 등 4개다.

지난해 12월30일부터 하현용 대행이 지휘하는 KB손보는 11일 우리카드를 꺾고 대행 체제 첫 연승을 거뒀다. 4위로 밀려난 지 하루 만에 3위를 되찾으며 본격적인 선두 경쟁의 서막을 열었다. 이번 시즌 내내 대한항공(승점 41점)과 현대캐피탈(승점 38점)이 공고하게 지켜온 양강 구도를 위협하고 있다. KB손보는 승점 37점으로 2위를 바짝 따라붙었다.

우리카드(승점 24점)는 지난해 12월30일 박철우 대행 체제가 들어선 뒤에도 계속 6위에 머물러 있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지난 8일 1위 대한항공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셧아웃 승리를 따내는 이변을 연출하며 2연승을 달렸다. 우리카드의 연승은 곧 대한항공의 3연패였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2월29일 승점 40점(14승3패) 고지를 밟은 이후 3경기에서 모두 져 승점 1점을 쌓는 데 그쳤다. 2위 현대캐피탈에 불과 3점 차로 쫓기는 신세다.

최하위 삼성화재(승점 14점)는 지난해 12월19일 고준용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5경기에서 3승2패를 올려 승점 7점을 쌓았다.

김상우 전 감독 체제에서 성적이 2승14패 승점 7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분위기 쇄신에는 일단 성공한 셈이다. 특히 1~3라운드에서 3전 전패를 했던 한국전력을 지난 10일 만나 3-2로 꺾으며 기분 좋게 설욕했다. 한국전력은 이날 패배로 승점 1점을 쌓는 데 그쳐 금방 4위로 밀려났다.


여자부에서는 시즌 초반 최하위까지 내려갔던 IBK가 눈부신 반등을 이뤄냈다. 지난해 11월22일 김호철 전 감독이 사퇴하고 여오현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차곡차곡 승점을 쌓았다. 지난 11일 현대건설전에서 거둔 3-2 역전승으로 무려 4연승을 기록했다.

10승(11패) 고지를 밟은 IBK는 승점 32점으로 GS칼텍스(승점 30점)를 밀어내고 4위에 올랐다. 3위 흥국생명(승점 36점)과는 4점 차, 봄배구로 가는 길을 가시권에 뒀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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