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千年古都) 경주의 관광객이 처음으로 5000만명을 돌파했다.
12일 경주시는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를 인용해 지난 한 해 경주를 찾은 외지인 관광객 수가 502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의 4709만명보다 311만명(6.6%)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 수도 138만명으로 직전년도(118만명)보다 17% 늘었다.
지역 내 주요 관광지에도 발길이 늘었다. 번화가인 황리단길과 대릉원 일대에는 872만명이, 동궁과 월지에는 162만명이 방문했다. 1년 사이 관광객이 각각 95만명, 4만명 더 증가했다.
12일 경주시는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를 인용해 지난 한 해 경주를 찾은 외지인 관광객 수가 502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의 4709만명보다 311만명(6.6%)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 수도 138만명으로 직전년도(118만명)보다 17% 늘었다.
지역 내 주요 관광지에도 발길이 늘었다. 번화가인 황리단길과 대릉원 일대에는 872만명이, 동궁과 월지에는 162만명이 방문했다. 1년 사이 관광객이 각각 95만명, 4만명 더 증가했다.
경주시는 관광객이 늘어난 요인으로 황리단길과 동부사적지를 중심으로 도로 정비와 숙박 시설 리모델링 등 관광 환경을 개선한 점과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면서 추가한 관광 콘텐츠를 꼽았다.
관광객들은 대릉원과 첨성대 등에 조성된 야간 미디어 아트 콘텐츠, 104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신라 금관 6점과 금 허리띠 등을 보기 위해 줄을 섰다. 금관 특별전이 열린 국립 경주박물관의 지난 한 해 관람객은 197만명으로, 직전 연도 대비 45% 증가했고 1996년(202만명) 이후 둘째로 많은 수치였다.
시는 이번 지표를 향후 국제 행사 유치와 관광 전략 추진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광 정책과 콘텐츠 개선을 통해 경주시를 세계인이 찾는 한국 문화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경주=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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