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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트럼프 탓 유혈사태...전쟁도, 대화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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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 내 반정부 시위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탓이라고 비난하면서 "현재 상황은 완전히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랍권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현지 시간 12일 이란 테헤란에 주재하는 외교관들과 만나 "시위가 폭력적 유혈사태로 변질된 것은 미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할 구실을 만들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사태에 개입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끌어내려는 의도라면서 "우리는 전쟁에 대비하고 있지만 대화도 준비됐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 상황에 대해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고 군도 이 사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또 시위대에 무기가 배포되는 영상 자료를 확보했으며, 당국이 곧 체포된 이들의 자백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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