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이란 외무 "유혈사태 트럼프 탓…전쟁도, 대화도 준비돼"

아시아경제 세종=김평화
원문보기
"美 개입 구실 만들어주기 위한 것"
전날 트럼프 '개입' 발언에 대한 대응 성격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자국의 경제난 항의 시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아랍권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이란 테헤란에 주재하는 외교관들과 만나 "시위가 폭력적 유혈사태로 변질된 것은 (미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할) 구실을 만들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사태 개입 가능성을 연이어 언급한 배경에 대해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끌어내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고 지적하며 "전쟁에 대비하고 있으나 대화 역시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특히 시위대에 무기가 배포되는 영상 자료를 확보했으며, 당국이 곧 체포된 이들의 자백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말 사이 폭력이 급증했다면서도 "현재 상황은 완전히 통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라그치 장관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개입' 발언에 대한 이란 정부의 공식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이란 상황에 대해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고 군도 이 사안을 살펴보고 있다"며 "몇몇 강력한 선택지들을 살펴보고 있으며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지도자들이 어제 전화했다"며 "협상을 원한다"고 언급해 대화 여지를 남겼다.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종국 쿠팡 개인정보보호
    김종국 쿠팡 개인정보보호
  2. 2한일 문화 교류
    한일 문화 교류
  3. 3김병기 의원실 압수수색
    김병기 의원실 압수수색
  4. 4최강록 흑백요리사2 우승
    최강록 흑백요리사2 우승
  5. 5한동훈 제명 재고
    한동훈 제명 재고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