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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학생 절반 이상, 목포대와 통합 찬반 재투표 '찬성'

연합뉴스 손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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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10%에 그쳐…전체 교수회의서 향후 방안 논의
순천대[순천대 제공]

순천대
[순천대 제공]


(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목포대학교와의 통합에 반대 의견을 표출한 순천대학교 학생 다수가 재투표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순천대에 따르면 순천대 (학생)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대학 통합 관련, 학생들을 상대로 재투표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했다.

재투표에 대한 찬반을 묻는 전자 투표에 630명이 참여해 348명(55.2%)이 찬성했다.

찬성이 우세했지만, 전체 학생 6천328명 가운데 10%가량만 투표에 참여해 효력을 두고는 논란도 예상된다.

대학 측은 전체 교수회의를 열어 재투표 여부 등 향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달 23일 이뤄진 순천대와 목포대의 교수·직원·학생 등 주체별 통합 찬반 투표에서는 순천대 학생 60.7%가 반대했다.


목포대에서는 세 주체 모두, 순천대에서도 교수와 직원들은 찬성이 50%를 넘겼다.

순천대는 3개 직역 모두 찬성률 50% 이상을 기록할 경우에만 찬성으로 간주하기로 해 통합에 대한 구성원 의견을 반대로 판정했다.

교육부의 통합 심사를 받으려면 대학 구성원들의 동의는 필수적이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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