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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흔들렸던 MVP, 다시 뛴다…김도영이 사이판에서 부르는 희망 찬가 [오!쎈 사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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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준비하기 위해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령 사이판으로 출국했다.류지현호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전지훈련 담금질에 나선다.대표팀 김도영이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6.01.09 / dreamer@osen.co.kr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준비하기 위해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령 사이판으로 출국했다.류지현호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전지훈련 담금질에 나선다.대표팀 김도영이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6.01.09 / dreamer@osen.co.kr


[OSEN=사이판, 손찬익 기자] 김도영(KIA 타이거즈 내야수)이 다시 뛴다.

2024년 정규 시즌 MVP를 수상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으로 8월 초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던 시간은 이미 지나갔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시 무장한 김도영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1차 캠프가 차려진 사이판 올레아이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다.

태극마크를 다시 단 김도영은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뛰니까 책임감이 생긴다. 어릴 적부터 뛰고 싶었던 대회”라며 “열심히 해서 꼭 최종 엔트리에 발탁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몸 만드는 과정은 순조롭다. 김도영은 “따뜻한 곳에서 훈련하니까 확실히 몸 상태가 올라오는 것 같다. 실내에서만 하다가 밖에서 훈련하니 너무 좋고,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해서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준비하기 위해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령 사이판으로 출국했다.류지현호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전지훈련 담금질에 나선다.대표팀 김도영과 안현민이 출국 수속을 밟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1.09 / dreamer@osen.co.kr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준비하기 위해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령 사이판으로 출국했다.류지현호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전지훈련 담금질에 나선다.대표팀 김도영과 안현민이 출국 수속을 밟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1.09 / dreamer@osen.co.kr


김도영은 대표팀 선수들 가운데 야구장에 가장 먼저 출근한다. 이에 “트레이닝 파트에서 조금 더 일찍 나오자고 해서 그렇게 움직이고 있다”며 자신을 낮췄다. 그러면서 그는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루틴이 있고, 대표팀에 올 만한 선수들은 확실히 자신만의 무언가가 있다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방망이도 뜨겁다. 류지현 감독에 따르면 대표팀 타자 가운데 김도영의 타격감이 가장 좋다. 타격 훈련 도중 담장 밖으로 타구를 보내기도 했다. 김도영은 “2~3개 정도 넘어간 것 같은데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다. 야외 훈련 덕분에 컨디션이 조금 더 올라온 것 같다”며 “감독님께서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웃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오기까지의 과정이 순탄했던 건 아니다. 김도영은 지난해를 떠올리며 “솔직히 안 힘들 수는 없었다. 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 나서 정말 많이 힘들었고, 혼자 울기도 하고 여러모로 흔들리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또 매일 새로운 해가 뜬다는 생각으로 긍정적인 마음만 가지려고 한다”며 “안 좋은 날들은 이미 지났다. 앞으로 놓인 것만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햄스트링 부상 재발에 대한 우려도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하지만 극복의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김도영은 “야구장에서 뛰면서 점점 적응하고 있고, 불안한 마음도 많이 줄었다. 지금 몸 상태도 좋다”며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이다. 이제는 다치지 않고 열심히 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LA 다저스)과 함께 훈련하는 것도 큰 자극이다. 김도영은 “지금 아니면 못 물어본다. 혜성이 형에게 궁금한 게 정말 많다”며 “자기 관리가 워낙 철저해서 굳이 묻지 않아도 왜 잘하는지 알 것 같다. 보기만 해도 배울 게 많고,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2003년생 동갑내기들의 활약에 대해서도 미소를 지었다. 그는 “친구들이 잘하니까 기분이 좋다. 황금세대 같다는 생각도 든다”며 “저를 포함해 각 팀에 있는 03년생 선수들이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고, 저 역시 경기에서 결과를 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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