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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현장 목소리 전달 위해 李 대통령과 영수회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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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 앞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악수 모습을 보며 밝게 웃고 있다. 2025.09.08.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 앞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악수 모습을 보며 밝게 웃고 있다. 2025.09.08.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경제, 외교 문제 등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영수회담을 제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이 대통령에게 영수 회담을 제안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정부에서 대전·충남, 광주·전남 통합 문제에 대해 지방선거 전에 뭘 할 듯이 밀어붙이는데 도지사, 시장 둘 뽑던 걸 하나 뽑는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앙에서 대폭 권한이 이양되고 제대로 시너지를 내서 지방소멸, 인구절벽 해결의 모범 사례가 돼야 한다"며 "이런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대안을 논의하기 위해 영수회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전 대표 가족이 연루된 이른바 '당원게시판(당게) 사태'의 윤리위원회 징계 문제에 대해선 "통합이나 연대도 좋지만, 당의 원칙과 기강을 세우는 문제와 통합·연대의 문제는 분리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와함께 "당의 기강과 질서를 세우기 위해 윤리위를 둔 이상 윤리위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7일 12·3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한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분명히 언급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특정 단어가 들어있느냐 없느냐로 평가할 문제가 아니라 생각한다. 당을 쇄신하고 이끌어가면서 행동과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지방선거 경선 룰과 관련한 '당심'(당원 투표) 반영 비율 조정 문제에 대해선 "공천관리위원회가 최적의 룰을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비 경선에서 오히려 당원 (투표) 비율을 7대 3, 8대 2로 높일 수도 있으나 본선은 경쟁력이 중요하므로 원래 당헌·당규대로 5대 5로 돌아갈 수도 있다. 또 기초·광역 의원은 당원 100%로 할 수도 있다"며 "지역과 대상에 따라 당성, 당원 권리를 더 강화하는 방식으로 공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투데이/유진의 기자 (jinny0536@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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