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모셔널 로보택시 타보니
30분간 쇼핑몰·호텔 거리 등 주행
주변차량 움직임 인지후 신속반응
장애물 나타났을때도 안정적 주행
【파이낸셜뉴스 라스베이거스(미국)=김학재 기자】 지난 8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의 라스베이거스 테크니컬센터에서 시작된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시승은 약 30분간 시내 상업지구와 관광중심지, 대형 호텔 밀집구간을 차례로 통과한 뒤 다시 센터로 복귀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올해 말 라스베이거스에서 서비스 상용화를 앞둔 모셔널의 로보택시 '레벨 4' 자율주행 시범운행에 참여한 기자가 뒷 좌석 모니터에 뜬 '스타트 마이 라이드(Start my ride)' 버튼을 누르자 운전대가 스스로 움직이며 자율주행이 시작됐다.
라스베이거스 시내를 달린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안전을 강조한 모셔널의 원칙대로 조심스러운 운전을 이어가면서도 순간순간 일어나는 상황에 신속히 반응, 사람이 운전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 기능을 선보였다. 시속 50~60㎞를 넘지 않는 속도를 유지하면서 방지턱에선 더욱 속도를 줄였지만,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운행 도중 속도를 급격하게 줄이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30분간 쇼핑몰·호텔 거리 등 주행
주변차량 움직임 인지후 신속반응
장애물 나타났을때도 안정적 주행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의 아이오닉5 로보택시가 지난 8일(현지시간) 만달레이 베이 호텔 로비를 지나 직선도로 끼어들기를 하는 모습. 주변을 파악한 뒤 모셔널 로보택시는 안정적은 주행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진=김학재기자 |
출격 대기중인 아이오닉5 로보택시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모셔널 테크니컬센터에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한 로보택시가 주차돼 있다. 현대차그룹이 모셔널과 함께 개발한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는 상업용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량으로, 올해 말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 승객 서비스에 투입된다. 연합뉴스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의 아이오닉5 로보택시가 지난 8일(현지시간) 주행 도중 파악한 장애물을 무난히 피해 주행하고 있다. 사진=김학재 기자 |
【파이낸셜뉴스 라스베이거스(미국)=김학재 기자】 지난 8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의 라스베이거스 테크니컬센터에서 시작된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시승은 약 30분간 시내 상업지구와 관광중심지, 대형 호텔 밀집구간을 차례로 통과한 뒤 다시 센터로 복귀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올해 말 라스베이거스에서 서비스 상용화를 앞둔 모셔널의 로보택시 '레벨 4' 자율주행 시범운행에 참여한 기자가 뒷 좌석 모니터에 뜬 '스타트 마이 라이드(Start my ride)' 버튼을 누르자 운전대가 스스로 움직이며 자율주행이 시작됐다.
라스베이거스 시내를 달린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안전을 강조한 모셔널의 원칙대로 조심스러운 운전을 이어가면서도 순간순간 일어나는 상황에 신속히 반응, 사람이 운전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 기능을 선보였다. 시속 50~60㎞를 넘지 않는 속도를 유지하면서 방지턱에선 더욱 속도를 줄였지만,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운행 도중 속도를 급격하게 줄이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타운스퀘어에 이르자 모니터에는 주변 차량과 행인들이 감지됐다. 주차장을 오가는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이 뒤섞이며 예측하기 어려운 움직임이 반복되는 구간이었지만,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진입과 동시에 속도를 늦추고 주변 차량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주행했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으로 진입하자 주변 차량의 움직임도 인지한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눈에 띄는 속도의 변화 없이 주행을 이어갔고, 이 과정에선 주변 차량들이 로보택시를 향해 경적을 울리지 않을 정도로 무난하게 차선을 변경하기도 했다. 교차로를 지나면서 갑자기 쌓인 장애물들이 포착됐을 때도 모셔널 로보택시는 급커브나 감속 없이 안정적으로 움직였다.
관광객과 셔틀차량, 여러 택시들이 혼잡한 만달레이베이호텔 로비에 이르자 속도를 줄인 모셔널 로보택시는 주변 차량들을 인식하고 부드럽게 로비를 지나가기도 했다. 갑자기 앞에 있던 택시가 방향을 틀었지만 모셔널 로보택시는 모니터에서 이를 인지하고 속도 변화 없이 방향을 바꿔 주행을 이어갔다. 급한 조작이나 망설임 없이 로비 앞이라는 복잡한 환경을 하나의 연속된 동선으로 처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호텔에서 나와 직선 도로로 끼어들기를 가늠하는 시점에도 신중한 모셔널 로보택시는 차량 흐름이 뜸해지는 시점에 신속히 들어가면서 안전운행을 이어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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