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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중수청·공소청법, 여러 의견 있지만 당정 간 이견 없어"

아이뉴스24 문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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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정부안, 당과 이견이 있다" 발언 논란
"당정청 협력 말한 것…같은 방향 보고 있어" 해명
김병욱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1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당 지도부 오찬 간담회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병욱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1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당 지도부 오찬 간담회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청와대가 12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정부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공소청 설치법안에 "당정 이견이 있다"고 말한 것을 두고 "본인이 실수한 거라고 알고 있다. 당정 간 이견은 없다"고 말했다.

김병욱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한 원내대표가 페이스북에 수정 글을 올렸다고 듣고 왔다"고 했다.

김 비서관은 "당내 다양한 의원들 사이에서 검찰 개혁, 그중에서 공소청·중수청 설치와 관련해 여러 가지 의견이 있다"며 "하지만 당정 간에 이견은 없다는 말씀을 여러분께 분명히 드린다"고 했다.

앞서 한 원내대표는 이날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겸손은 힘들다'와의 인터뷰에서 공소청·중수청 설치법을 두고 "당과 이견이 있기 때문에 법무부와 법사위원회, 원내 지도부와 정책위원회가 모여서 빨리 얘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이 생각하는 바가 있어 자기주장을 펴는 단계"라며 당정 이견은 아니라고 수습에 나섰다.

한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다시 글을 올려 "당정 이견은 없다. 사실을 바로잡는다"며 "78년 만의 역사적 검찰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세부 사항에 대해 당내 의원님들께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계신다.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적었다.


한 원내대표는 "제 발언의 취지는 이러한 의견들을 법무부·행안부, 법사위·행안위, 원내·정책위가 함께 모여 충분히 논의하고 조율하자는 것이었다"며 "10월 검찰청 폐지라는 큰 목표를 향해 당정청이 긴밀히 협력하며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말씀드린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과 정부는 같은 방향을 보고 있다. 국민을 위한 사법 개혁, 그 완수를 위해 빈틈없이 입법 과정을 이끌어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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