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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최수종,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였는데 문제 터졌다…"갱년기 인정" ('미우새')

MHN스포츠 정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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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정효경 기자) 배우 하희라가 남편 최수종을 폭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하희라가 스페셜 MC로 나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장훈은 "최수종 형님이 갱년기가 온 적이 있는데 평소와 달라서 굉장히 놀라셨다고 한다"고 질문을 던졌다. 하희라는 "똑같은 말을 했는데 화를 내는 건 아니지만, 눈빛이나 얼굴에서 상처받고 섭섭한 것이 느껴지더라"라고 답했다. 그는 "남편이 갑자기 말이 없어졌다. 처음에는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 됐다"고 회상했다.

하희라가 최수종의 갱년기를 알아차린 것은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부터였다. 하희라는 "남편 또래 남자분과 대화하는데 어느 날 부인이 '이것도 못 찾냐'고 리모컨을 뺏었다더라. 너무 상처를 받았다면서 생각해 보니 본인이 갱년기인 것 같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얼른 집에 가서 (남편에게) 갱년기 같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부정하더니 지금은 본인이 갱년기인 걸 인정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서장훈이 "근데 (최수종은) 예전부터 누님한테 많이 삐지시지 않았냐"고 묻자 하희라는 "그래도 삐짐의 정도가 다르다"고 답했다. 이어 "분명 같이 1층에서 대화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서재로 내려가 있더라. 그럼 내가 어떤 상처를 줬는지 점검에 들어간다"고 털어놨다.

하희라는 "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갱년기가 지나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고 밝혔다. 갱년기를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나아진다는 하희라는 "갱년기라서 그러는 거냐고 물어보면 그런 거 같다고 한다. 그럴 때는 그냥 안아준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희라와 최수종은 1993년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하희라,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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