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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이드 컨소시엄 "기술 탈취 사실 무근…자체 역량 보유해"

뉴스웨이 한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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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찬희 기자

그래픽=이찬희 기자


[뉴스웨이 한종욱 기자]

토큰증권(STO) 장외거래소 사업자로 선정된 넥스트레이드 컨소시엄이 루센트블록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제공받은 자료는 사업 소개 수준의 일반적인 자료였다"고 12일 해명했다.

앞서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루센트블록의 '기술 탈취' 논란을 제기했다. 넥스트레이드가 투자 및 컨소시엄 참여 검토를 명분으로 비밀유지각서(NDA)를 체결한 뒤 재무 정보와 핵심 기술 자료를 확보하고, 단기간 내 동일 사업 영역으로 인가를 신청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넥스트레이드는 금융당국에 설명 자료를 제출하는 등 충분히 소명했다는 입장이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뮤직카우를 포함해 여러 핀테크 기업의 자료를 검토한 뒤 협업 파트너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뮤직카우도 추가적인 입장을 내고 넥스트레이드 컨소시엄에 합류한 배경을 밝혔다.

뮤직카우 측은 "NXT 컨소시엄에는 '넥스트레이드'만 있는 것이 아니다"며 "뮤직카우, 세종디엑스, 스탁키퍼, 투게더아트 등 4곳의 조각투자 사업자를 비롯해 18곳의 증권사와 금융사 등이 합류하고 있어 안정성과 혁신의 조화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뮤직카우는 국내 조각투자 종목의 98.5%, 거래대금의 73.2%를 차지하고 있으며, 1100여 개 종목에서 누적 거래액 40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유통 역량을 축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종 자산' 시장이 제도화 이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시장 운영과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이미 제도권 내 신뢰성을 확보한 금융 인프라 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종욱 기자 one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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