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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차 종합특검법' 법사위 통과에 "지방선거 정략용"

아주경제 이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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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선거까지 내란 정국 이어가겠단 목적"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 위원장인 나경원 의원이 지난달 15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총괄기획단-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연석회의에서 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청년 우대 정책 구상이 담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 위원장인 나경원 의원이 지난달 15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총괄기획단-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연석회의에서 오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청년 우대 정책 구상이 담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여당 주도로 2차 종합 특검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지방선거 정략용 특검"이라며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이 끝끝내 오늘 일방적으로 내란 종합 특검을 통과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지방선거까지 내란 정국을 이어가겠다는 정략적 목적으로 만들어냈다"며 "이미 3대(김건희·내란·채해병) 특검의 성적표가 나왔다. 영장 기각률, 수사 편파성을 보면 3대 특검이 얼마나 일을 제대로 못했는지 잘 아실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지금 해야 될 특검은 전재수 특검 아니겠나"라며 "본인들 하고 싶은 특검만 하고, 본인들 것은 꽁꽁 숨겨놓은 특검을 해야 될 때"라고 꼬집었다.

이어 민주당이 종합특검을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심판 선거가 될 것"이라며 "민생 곳곳이 파탄나고 있고, 최근 한중 정상회담 가서 한 저자세 외교 안보도 심각하게 걱정된다. 이 모든 것을 덮을 수 있는 것이 내란"이라고 언급했다.

또 "수사 대상에 지자체장도 포함돼 있다"며 "현역 단체장이 다시 선거 나올 때는 분명 특검으로 올가미를 씌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조배숙 의원은 "특검에 충분한 시간을 줬다. 90일을 기본으로 30일씩 두 차례 연장했다"며 "별건 수사 한 것을 보면 시간이 충분해서 그런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어 "선택적으로 자기 유리한 것만 특검하고 불리한 것은 하지 않는 이중적 태도에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런 민주당의 잘못된 태도를 국민들이 심판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이다희 기자 qhsfid7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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