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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V 설계 기술 상용화 시동..온메이커스, "정부과제로 핵심 기술 확보"

머니투데이 이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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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기반 전기차(PBV) 시장 확대와 함께 PBV용 개방형 설계 플랫폼의 실증 및 상용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는 온메이커스(대표 변정환)가 산업통상부 재원으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자동차산업기술개발 사업 '개방형 설계 플랫폼 개발' R&D 과제의 2차년도 연구 성과에 따른 것이다. 온메이커스는 해당 R&D(연구·개발)로 PBV 관련 주요 기술을 개발, 실증 단계로 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온메이커스는 총괄 연구·개발 과제 중 1세부 과제인 '개방형 설계 플랫폼 개발'의 주관기관으로 참여 중이다. 1차년도에 플랫폼 기획과 아키텍처 설계를 완료한 데 이어 2차년도에는 'PBV 설계에 필요한 핵심 기술 구현'에 연구 역량을 집중했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업체 측은 "2차년도에는 실증 및 상용화 단계에 앞서 개방형 설계 플랫폼의 핵심 기술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며 "플랫폼 고도화를 위한 기술적 준비를 마친 셈"이라고 설명했다.

온메이커스는 △PBV 차량 스마트 설계시스템 기반의 맞춤형 설계 지원 기능 △웹 기반 활용을 고려한 3D 모델링 및 구조 설계 기술 △PBV 구동플랫폼(PV5) 3D 모델과 연계한 시뮬레이션 핵심 알고리즘 연동 △실시간 차량 성능 해석을 통한 주행 안정성 및 성능 예측 기술 연계 등을 개발했다. 이는 PBV 개방형 설계 플랫폼의 기술적 근간을 이루는 요소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다양한 PBV 활용 시나리오를 반영해 설계 조건과 구성 요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설계 변수 처리 기술을 구현했다. 또 △승합형 △캡 섀시형 △밴형 등 다양한 PBV 차종에 대응할 수 있는 설계 구조를 플랫폼에 반영, 범용성과 확장성을 높였다.


해당 과제는 오는 2027년까지 진행되는 4개년 연구·개발 사업이다. 3차년도부터는 2차년도에 개발한 기술을 고도화하고 실제 차량 데이터를 활용한 실증 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종 연차에서는 상용화 수준의 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이다.

변정환 온메이커스 대표는 "개방형 설계 플랫폼은 PBV 설계 방식에 새 기준을 제시할 기술"이라며 "2차년도의 성과를 바탕으로 고도화 연구를 거쳐 플랫폼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과제는 △한국자동차연구원 △국민대학교 △건국대학교 등이 참여 기관으로, 기아가 수요기업으로 함께하고 있다. 온메이커스는 단계별 기술 개발과 실증으로 국내 PBV 설계 플랫폼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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