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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남성 운전’ 차량 돌담 충돌…아내 숨지고 아들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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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의 한 내리막 도로에서 일가족이 타고 있던 차량이 돌담을 들이받아 70대 여성이 숨지고 두 명이 중상을 입었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 설명을 종합하면, 전날 오전 10시59분께 남양주시 수동면 외방리 축령산자연휴양림 내부의 한 내리막길을 주행하던 승용차가 돌담과 충돌했다.



이날 사고로 뒷좌석에 탑승한 7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운전자인 80대 남편과 또다른 동승자인 40대 아들은 머리 등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휴양림을 방문했다가 돌아가는 길에 급경사인 내리막 도로에서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한겨레에 “현재 치료 중인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태여서 구체적인 진술을 받지 않는 등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운전자 조작 미숙 내지는 차량 오작동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송상호 기자 ss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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