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라디오(FM 94. 5) [YTN ON-AI RADIO]
□ 방송일시 : 2026년 01월 12일 (월)
□ 진행 : AI챗봇 "에어"
□ 보조진행: 김우성 PD
□ 출연 : 강정수 블루닷 AI 연구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출연 : 강정수 블루닷 AI 연구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 네. 기술, 디지털 그리고 세계의 변화. 이분 빼놓고 얘기할 수 없죠. 이분은 뭐 정부에서뿐만 아니라 학계 그리고 지금은 기업, 경제계에서도 우리의 디지털 변화를 아주 날카롭게 읽어서 전해 주시는 분입니다. 전화로도 한번 만나 뵌 적이 있는데 오늘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CES 2026'이 뭐길래 이렇게 주식 시장까지 난리일까요? 이분께 여쭤보죠. 블루닷 AI 연구센터 강정수 박사님 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강정수 : 안녕하세요.
◆ 김우성 : 네. 제가 혹시 소개에 빠뜨린게 있을까요?
◇ 강정수 : 아닙니다. 너무 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김우성 : 네. 어쨌든 국가의 디지털 방식이라든지, 디지털로 소통하는 것들까지 다 역임하셨기 때문에 민감한 이 디지털의 변화를 잘 알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근데 앞서 저희가 AI 뉴스 나갔을 때, 아니 하룻밤 잠자는 것만 보고 병이 뭐가 있는지, 언제 죽을지를 예측한다고 해요. 박사님 혹시 그거 알고 싶으신가요?
◇ 강정수 : 지난주에 그 오픈 AI에서 '챗GPT 헬스' 하고 '헬스 케어' 서비스를 시작을 했습니다. 한국에는 헬스만 우선 단계적으로 시작을 할 것 같은데, '헬스 케어' 같은 경우에는 아예 저의 병에 대한 진단서까지 만들어주는 것을 지금 미국에서 지금 시범적으로 하고 있고요. 사실 오픈 AI가 그걸 왜 시작했냐면, 전체 질문 중에서 약 20% 가까이가 건강 관련 질문이래요. 이미지를 물어본 것도 있지만, "나 여기가 아픈데 어떤 것 같아?" 이런 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나, 이 음식 먹어도 될까? 나 혈당 수치가 좀 높은데?" 그런 것부터 시작해서 다양하게 건강 정보를 물어보고 있다라는 것에 차관을 해서 전 세계 의사 300명이 답변을 좀 사전 리뷰를 통해서 이 'GPT 헬스'라는 서비스를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보더라도 알 수 있죠.
◆ 김우성 : 맞습니다. 그만큼 수요가 있기 때문에 공급을 하는 거고요. 또 당연히 여러 가지 유료화 서비스 아니면 또 광고를 통해서 적절한 의료기관에 연결해 주는 어떤 수익 모델도 있겠죠? 이렇게 좀 여러분들 보시면 데이터에 의해서 주도되는데 CES가 예전에는 "이거 화면이 돌돌돌 말려 올라갔어.", "공중에 뭐가 붕 떠 있어." 이런 느낌이었다면 올해는 좀 풍경이 다른 것 같아요.
◇ 강정수 : CES 2년 전부터 해가지고 계속해서 AI가 중심 테마 였습니다만, 올해는 특히 여러분들 많이 들어보셨던 '피지컬 AI'라고 하는 이러한 부분들이 되게 큰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CES에서 여러분 보셔야 되는 것은 당장 내일부터 우리가 다음 주부터 물건을 살 수 있는 제품들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혁신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경쟁을 하면서 이 제품으로 최소한 2026년은 아니지만 "2027년, 2028년 시장을 열겠다"는 기업들의 어떤 혁신의 의지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디넷'이라는 한국의 언론에서도 평가를 했었지만, 작년에 발표됐던 모든 제품들 중에서 상용화된 비율은 10% 미만이에요. 그런 비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혁신의 방향이 어디인지 그래서 2026년 CES 같은 경우에는 AI 경제가 조금은 다른 국면으로 들어가면서 특히 엔비디아가 발표했던 다양한 발표들 중에서도 우리가 눈여겨 볼 것들은 한국에 많이 안 됐지만, '베라 루빈' 칩에 대한 공개가 있었고 이것을 올해 하반기부터 하겠다는데 '베라 루빈'의 가장 큰 특징은 "학습보다 중요한 것은 서비스다." AI 서비스가 사람들이 그걸 '추론'이라고 하죠. 질문했을 때 답변해주는 비용을 10분의 1로 낮추는, 여기에 되게 중심적으로 이 기능의 장점을 이 반도체 칩의 중심점을 얘기를 했거든요. 이것은 현재 AI 시장이 모델 학습에서 모델 경쟁에서 어떻게 대중 서비스로 나아갈 것인가, 이쪽으로 가고 있다라는 것을 보여줬다라는 부분의 어떤 방향 차를 보여줬고, 그리고 앞으로 열릴 시대에서 대단히 중요한 것은 '피지컬 AI'다. '자율주행'도 '피지컬 AI'로 포함 시킨다라면, '피지컬 AI', 여러분 아시는 현대 아틀라스라든지 또는 '알파 마요' 같은 자율주행 솔루션을 오픈소스로 공개를 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하면서 '피지컬 AI'가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 바로 당장은 아니고요. 가까워지고 있다라는 것을 알려줬다는 부분에서 이번 'CES 2026'을 평가할 수가 있겠습니다.
◆ 김우성 : 좀 디테일한 얘기는 더 여쭤보겠습니다만, 작년 CES 또 그전에 CES 때도 제가 경제 관련 인터뷰를 하면 미국, 중국 주도고 한국은 되게 적었거든요. 그 비율은 어떻습니까? "우리 이렇게 좀 많이 해보겠다."라고 하는데 좀 늘었나요?
◇ 강정수 : 한국이 전체 혁신상 전체에서 약 40%를 차지하는 등 한국이 CES에 전체 1년을 집중해서 정말 CES를 위해 존재하는 산업 기업들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대단히 많은 애정을 쏟고 있는 것은 사실 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또 상을 어디 가서 잘 받잖아요. 그래서 "이번에도 상은 싹쓸이했다"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그런데 저희가 상에 만족할 거 아니니까 이것을 가지고 시장을 정말로 만들 수 있느냐, 정말 시민들에게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느냐, 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중요한 거기 때문에. 하지만 한국도 지금 여러분들이 인정할 건 저희가 인정한다라면 AI의 패권 경쟁은 미국과 중국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지금 주도되고 있는 것은 사실인거고, 한국도 뒤처지지 않겠다라는 대단히 큰 절박한 의지와 어떤 실행력들을 보여줬던 행사가 아닌가라고 보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예. 또 실제 여러분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도움을 줄 어떤 '피지컬 AI' 쉽게 말하면 인간같이 사고하고, 판단하는 수준을 가진 가전제품이죠. 로봇인데 왜 이 얘기를 드리냐 하면 저희가 만화 봤잖아요. 뭐 '태권브이', '아톰' 그러니까 굉장히 인간들에게는 나를 닮은 아주 월등한 기계에 대한 일종의 환상 신화가 있습니다.
◇ 강정수 : 그럼요.
◆ 김우성 : 박사님은 어떤 곳의 팬이셨어요?
◇ 강정수 : 저는 '스타워즈'도 너무 좋아했었고요. '스타워즈'에서 옆에 같이 움직이는 'R2-D2' 이런 로봇 있으면 저는 죽기 전에 한번 그들과 같이 살아보는 게 꿈입니다. 그리고 또 반대편에서는 '터미네이터' 같은 영화가 로봇이 인간을 멸종시키기 위해서, 말살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들. 이것과 인간이 싸우기 위해서는 결국은 과거로 돌아와서 역사의 실수를, 오류를 수정하려고 하는 인간의 노력들. 대단히 많이 있고요. 또 '아이로봇'처럼 인간이 마음껏 애정을 줬다가도, 쓸모가 없으면 버려지는 로봇들의 어떤 슬픈 이야기들. 그래서 다양하게 로봇이라는 것은 '프랑켄슈타인'부터 시작해가지고 인간의 많은 문학적이고 예술적인 상상의 대상이었고, 또 여기에서 대단히 다양한 각도로서 인간들이 생각했던 어떤 주체 파트너이기도 하고, 또 영화 'HER'라는 영화도 여러 번 2013년에 나온 영화처럼 음성으로만 나오지만 그때 영화 초반에 보시면 따다다닥 숫자가 나오면서 때는 2025년이라고 나옵니다. 그것이 미래가 "2013년에 결혼했던 인간이 AI랑 사랑에 빠진 다"가 2025년 작년이었어요.
◆ 김우성 : 실제로 비슷한 사례는 있었어요.
◇ 강정수 : 그렇죠. 이미 사랑에 빠지면서 또 심지어는 '자살 논쟁'까지도 있었고요. 그래서 저는 "2026년에는 본격적으로 인간이 대단히 광범위하게 AI와 사랑에 빠지는 해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하고 있거든요. 이런 부분에서 우리가 로봇이라는 것을 단순하게 유용한 도구를 넘어서 인간의 감정을 동화시켜 주는 일종의 반려동물처럼, '반려 어떤 로봇' 이런 부분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는 것. 이런 상상들이 투영되면서 훨씬 더 "'피지컬 AI'에 대한 시장. 인간이 이렇게까지 동물에 대해서 감정적으로 유입한다라면 이건 시장에서 큰 돈을 벌 수 있겠구나." 그리고 또 "많은 일을 대체하면서도 경제적 유익도 가져올 수 있겠구나." 하다 보니 많은 혁신 기업들이 여기에 달려들고 있는 거고, 그러다 보니까 전문 기관에서는 "인류가 존재했던 지금까지 존재했던 모든 시장 중에서 가장 큰 시장이 될 것이다." 그래서 "가장 큰 시장의 태동을 저희는 눈앞에 보고 있다" 뭐 이런 식의 주장들이 나오고 있는 것도 이러한 배경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 김우성 : 지금 말씀하신 부분의 답변 때문에 저도 여쭤봤습니다. 신들도 결혼해서 애 낳고 막 이래요. 신화에서는 "신은 인간과 비슷한 모습, 즉 인간의 형상을 신들이 자기랑 닮은 모습이다"라고 하면 인간은 인간 같은 로봇을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걸 여쭤보면서 이제 뒤에 이어질 얘기인데, 중국에서 만든 피지컬 AI 중에 '휴머노이드' 즉 인간 모양의 로봇을 보면 날라차기도, 하고 쿵푸도 하고요. 막 사람하고 서로 멱살잡이도 하고, 이런 걸 보면 "야 저렇게까지 사람 같아?"라고 하는데 또 '보스턴 다이나믹스'를 인수한 현대차가 선보인 '아틀라스'는 "쿵푸만 잘하면 뭐 하냐, 실제로 일하고 필요한 게 필요하다" 약간 결이 다릅니다. 이것 좀 설명해 주세요.
◇ 강정수 : 네. 우선은 '쿵푸'를 하고 '덤블링'을 하고 '점프'를 하고 '마라톤'을 하고 뭐 이런 부분들의 이유가 정무적인 이유가 하나가 있고요. 실용적인 이유가 있어요. 정무적인 이유는 쉽게 얘기해서 '국뽕'이라고 보통 우리가 표현하는 것처럼 사람들한테 뭔가 투자를 받기 위해서 AI도 지금 많은 부분에서 초기 투자들은 어떻게 되냐면 "AGI 일반 인공지능 인간보다 뛰어난 AI를 만들겠다" 그러면 세상을 우리가 시장을 다 정리할 수 있다. 이거 믿고 투자를 초기 투자로 형성이 됐던 것처럼, "로보트도 우리가 곧 인간과 함께 동행할 수 있고 인간처럼 막 달리기도 할 수 있고, 마라톤도 할 수 있고, 무용도 할 수 있고, 백댄서로도 설 수 있고 이런 모습들을 보여주겠다" 이런 걸 하면서 분위기를 모아가는 것들이 하나가 있고, "이것이 투자금을 모으는 데 대단히 유용할 수 있고, 정부 차원에서는 우리 중국 정부가 또는 한국 정부가 미국 정부가 하고 있는 로봇 경제가 이만큼까지 왔다"라는 성과를 자랑하기 위한 것이 '쇼잉'이 분명하게 있고요. 두 번째는 실무적으로 볼 때는 중심을 잡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중심을 잡는 것이 우리가 여러분들 항상 자율주행도 마찬가지지만 평범한 운전 속에서, 규칙 속에서 정말 평범한 길에서 사고가 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예측하지 못했던 곳에서 사고가 나는 것이고, 갑자기 짙은 안개가 낀다든지, 갑자기 폭설이 와서 도로가 미끄러진다든지 이런 것이 예측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 사고가 나는 것처럼, 로봇도 인간과 동행한다라면 정해진 일만 할 경우에는 로봇이 문제가 없지만, 갑자기 떨어진 스마트폰을 대신 주어준다든지, 대신 주어주려고 하는데 인간도 옆에서 같이 줍다가 이렇게 가만히 있다가는 머리가 서로 부닥쳐서 인간의 머리가 다칠 것 같으면, 내가 좀 더 유연하게 이것을 좀 더 몸을 좀 뒤틀어서 부딪치는 것을 충돌을 갖다가 예방한다든지.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갑작스러운 행동을 하게 되면요. 이 무게 중심이 움직이게 되면 인간은 정말 유연한 사람들, 인간도 나이가 들수록 유연성이 떨어지면 이런 걸 하다가 쓰러지고 하고 넘어지기도 하잖아요. 또는 막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들 같은 경우에도 무게 중심을 못 잡아서 넘어지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로봇이 그 무거운 것이 잘못 넘어지면 또 사고가 일어날 수가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무게 중심을 잡으려고 하는 다양한 물리적인 로보틱스 공학적인 실험들을 하면서 이것을 극단적인 경우라 할 수 있는 돌려차기를 한다든지, 덤블링을 한다든지, 무용을 한다든지, 춤을 춘다든지, 달리기를 해 본다든지, 권투를 해본다든지 이런 모습들이 나오는 겁니다만, 이것이 실용적으로 쓰이려고 하는 일상적인 로봇의 어떤 필요성이 아니라, 특수한 경우 하지만 그 특수한 경우를 예방하지 못할 경우에는 사고가 나기 때문에 그랬다라는 것. 그런데 보스톤 아틀라스도 작년까지만 해도 그런 점프하고 막 덤블링하고 그랬어요.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올해 가장 중요한 우리들이 기업 경영적으로 봐야 될 때는 로봇 실용주의를 선택했다는 겁니다.
◆ 김우성 : 네. 오히려 더 각광받았던 면도 있습니다.
◇ 강정수 : 네. 바로 이 부분을 좀 사람들이 높게 평가했던 거거든요. 당장 모든 것을 다 인간과 같이 동일한 모습으로 갖추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R&D 비용, 연구 비용과 이것을 실현하기 위한 또 부품 수급들도 돼야 되는 거니까, 대단히 어려운 공정들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은 늦어진다"라는 거죠. 무엇이 늦어지냐 하면 상품화도 늦어지지만, 빠른 속도로 샘플링을 만들어서 공장에 투입을 해서 공장에서도 데이터를 모아야 됩니다. 실제 데이터를 모아야 되는데 이런 부분들도 다 늦어질 수밖에 없으니 우리는 그러면은 당장 자동차 공장에서 쓸 만한 로봇으로 제작을 하겠다. 그래서 팔과 다리가 조금은 인간 같지 않아도 직사각형을 연결한 것 같은 레고 같은 느낌이 나더라도 작동하는 데 아무 문제없는 것, 오히려 360도를 회전한다든지, 이런 걸 통해서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쪽으로 가겠다라고 해서 실용주의 노선을 택했다라는 것. 이것이 어떤 공학적이고 역학적인 부분에서 로보틱스 부분에서 부분이고, 두 번째는 지금까지는 뇌를 만드는 것, AI죠. 그러니까 로봇을 움직이는 뇌라고 한다면 AI인데, 이것은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직접 해왔었는데 "이거는 속도가 너무 늦다. 좀 잘하는 팀하고 협업하자." 그래서 '구글 딥마인드'에 협업을 하면서 '제미나이 로보틱스'라고 하는 AI 솔루션이 있습니다. 이것이 이제 '피지컬 AI'죠. 그래서 뇌는 우리 '구글' 것을 쓰겠다. 이런 실용자유를 택했고 이 뇌를 훈련하는 데 또는 '엔비디아'랑도 같이 하겠다. 그래서 하나의 생태계를 형성해서 우리가 시장을 다 갖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잘하는 부분에 집중하면서 좀 더 이러한 휴머노이드 로봇 세상을 좀 더 앞당기고, 상용화에 앞당겨서 결코 세계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겠다라는 실용주의, '로봇 실용주의'라고 할 수가 있는데요. 이 부분을 선택했다는 부분에서 2026년 이번 CES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보여줬던 모습은 대단히 진일보한 그리고 대단히 현명한 그리고 칭찬받을 그런 결정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 김우성 : 네. 하나의 인상적 장면이나 특정한 기술이 아니라요. 강정수 박사님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연결되는 겁니다. 아이를 안고 대신 양육해 주는 거 아마 지금 아이를 낳은 젊은 부모들한테는 "팔이 떨어질 것 같아, 얘는 무슨 중력 가속도 감지기가 있나? 이 아가는 왜 내려만 놓으면 울지?" 다들 겪어보셨잖아요. 근데 그걸 만약에 로봇이, 심지어는 아이의 건강 상태까지 보면서 해준다. 좋겠지만 돌아보면 그럼 그 아이는 로봇을 모성애로 느낄 것이고,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되느냐? 풀어야 될 사회적 숙제 많습니다. 지금 산업 현장에 산재 사고 많죠. 그런데 로봇이 들어가면 수리하면 되니까, 생산성도 좋고 잠도 안 잡니다. 다만 그러면 "일자리를 잃은 사람 어떡하지?" 이런 또 거대한 과제들은 있습니다만, 일단 앞서 이런 설명을 들어보니까 중국과 현대, 한국이 또 추구하는 바가 다르고, 생태계가 구성되는 게 다르다. 이것도 특이합니다. 이제 좀 가장 재미난 얘기를 들어봤고요. 이게 우리가 CES를 다 못 보잖아요. 박사님이 딱 보시기에 "와 이거 정말 독특했고, 나도 한번 써보고 싶더라" 이런 것 있나요?
◇ 강정수 : 저는 이번 CES에서는 '엔비디아'의 발표가 대단히 돋보였고요. 그러면서 이제 '보스턴 다이내믹스'도 그 큰 틀에서 볼 때는 가치 있다라고 볼 수가 있고, 자율주행도 되게 돋보였고, 또 LG전자가 선보였던 '클로이드' 그러니까 가정용 로봇들도 "저런 세상이 빨리 오면 정말 얼마나 편하고 좋을까?" 이런 상상을 해볼 수 있었다는 부분에서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 로봇이 2026년 또는 2027년 또는 2028년 상용화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궁극적으로 항상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꿈과 비전이 있어야 그것을 실현하는 거고, 그것을 위해서 또 공감대가 형성되고, 내 꿈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동의해 줄 경우에는 좀 더 내가 거기에 대해서 노력하고, 나의 모든 에너지 부분들을 집중하게 될 수가 있는 것처럼, "저것은 당장 올해 불가능하다"라고 무조건 비관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저는 그렇게 팩트는 올해 안에 현실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우리가 궁극적으로 추구해서 돈 있는 사람만이 가사도우미를 집에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가사도우미와 누구나 노인들도 병과 간병인들을 갖다가 이러한 저렴한 비용으로 로봇을 쓸 수 있다라는 것은.
◆ 김우성 : 맞아요. 장애가 있으신 분들의 활동도 그렇고.
◇ 강정수 : 장애도 마찬가지고, 정말 사람이 없어서 아이룰 키우기도 어렵고, 사람이 없어서 가정 가사 일을 하기 어려운 부분이 윤택해진다라는 것은 특권이 해체된다라는 거거든요. 이런 부분에서 이것은 사회가 부를 갖다가 배분하는 부분에 있어서 매우 긍정적인 방식으로 기여할 수가 있는 거기 때문에, 우리가 그 꿈을 함께 나눈다라는 건 대단히 중요한다라는 거고 그런 부분에서 저는 가사도우미로서의 로이드라고 이름이 로이드였죠. 이 LG전자가 냈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정말 얼마나 좋을까라는 행복한 꿈을 꿀 수 있었다는 부분에 있어서 좋았습니다.
◆ 김우성 : 네. 여기서 추론해 볼 수 있는 거는 강정수 박사님은 집안일을 많이 하고 계신단 겁니다. 저도 집안일을 많이 하는 편인데, 아니 인류를 화성에 보내겠다고 하는 이 시대에 왜 설거지를 이렇게 해야 되나, 설거지가 좀 저는 제일 번거로워요. 그랬더니 진짜 그때 전문가, 다른 교수님이 나오셔서 "설거지가 굉장히 어렵다."
◇ 강정수 : 제일 어렵습니다.
◆ 김우성 : 그릇을 깨지 않고 앞서 설명했잖아요. 중국에서 보여준 로봇, 굉장히 그 붐은 일으키지만 그 로봇한테 설거지 시키면 그릇 다 깨지고요. 밥풀, 한국 사람들 밥 좋아하죠.
◇ 강정수 : 그리고 기름기가 많잖아요.
◆ 김우성 : 맞아요. 이게 되게 그 디테일을 아직은 구현하기 못하고, 걷기도 보통 사람도 엄지발가락이 없으면 못 걷거든요.
◇ 강정수 : 네. 맞습니다.
◆ 김우성 : 균형이라는 건 여러분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근데 LG 로봇과, 중국 로봇이 딱, 빨래 개는 게 비교됐는데 LG가 느리긴 느렸다 이렇게 평가가 나오더라고요.
◇ 강정수 : 사실은 가정용 로봇은요 가장 어렵습니다. 공작용 로봇이 훨씬 더 쉽습니다. 왜냐하면 공장에는 규칙이 존재합니다. 업무 규칙이라는 것이 있고요. 그걸 위반하게 될 경우에, 산업 재해가 일어나고 산업 사고가 일어나는 거잖아요. 그래서 규칙이라는 것들이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규칙을 배운다'라는 것. 로봇이 가장 잘하는 것은요. 규칙 된 대로 움직이는 거, 정해진 대로 움직이는 거예요. 왜 자율주행이 어렵냐면요. "규정대로 모두 가면 돼." 인간들 중에서는 좌회전 깜빡이면서 우회전하시는 분들 반드시 있거든요. 갑자기 튀어나오는 아이가 있을 수가 있고요. 고로 갑자기 쓰러지는 자전거가 있을 수도 있는 거거든요. 넘쳐나서 이런 부분들을 예측하고 대응하지 못해서 사고가 일어나는 거고, 그걸 지금 하는 것이 AI가 대단히 어려워하는 건데요. 가장 규칙이 지배하지 않는 공간은 가정입니다. 인간의 감정이 그대로 표현해서 막 던지기도 하고.
◆ 김우성 : 프라이버시 문제도 민감하고요.
◇ 강정수 : 그렇죠. 갑자기 구르기도 하고 여러 가지 형태가 일어날 수가 있기 때문에요. 절대적으로, 그리고 설거지 자주 해보신 분들 중에서 머그컵 한 번 이 손잡이 안 부러뜨린 분들 별로 없거든요. 툭 부딪히면 날아가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예측하지 못하고 조절하지 못하는 이런 부분들이 지배하는 것이 가정이기 때문에 한번 생각을 해 보세요. 예를 들자면 누워 계시는 어르신들 중에 병 간호를 위해서 로봇이 들어온다고 그럴 때 잘못 만지면요. 연약한 노인들의 그 뼈가 부러질 수가 있는 거고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 잠깐 그 노인 부분이 감정적으로 움직일 수도 있는 거고, 또는 무의식 쪽에 있다가 예측하지 않은 행동을 할 수도 있는 거고, 이런 부분들이 도입되기 위해서는 정말 가장 늦게 도입될 곳이 가정이라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인간이 원하는 바죠.
◆ 김우성 : 맞습니다. 얼마 전에 자율주행 사고 특이한 게 하나 있었죠. 국산 브랜드이긴 했었는데 자율주행은 차로를 잘 읽고 갑니다. 그리고 옆에 차가 오면 피하는 능력도 있는데 공사 중이라 차선을 임시로 그어 놓은 거예요. 그럼 이 친구가 어느 선을 봤냐? 옛날 선을 본 겁니다. 그래서 휘청하다가 사고가 나서 큰일 날 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아직 로봇과 AI의 한계가 있습니다. 좀 결론부의 얘기를 먼저 여쭤봐야 또 시간이 절약될 것 같은데, 중국은 지금 미국과 여러 가지 패권 경쟁이라든지 경쟁 관계에 있습니다. 심지어는 "'엔비디아'의 칩을 중국으로는 보내지 마" 이렇게 지금 미국 정치권에서는 압력을 넣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의 '휴머노이드'가 가장 주인공이 된 이번 CES 2026의 결과물을 통해서 전략을 세워 나갈 때 뭐 남들이 잘하는 것보다는 우리가 잘해야 되잖아요. 어떤 측면의 방향성으로 가야 될까요? 우리가 중국과는 좀 다른 또 결을 갖고 있잖아요.
◇ 강정수 : 저는 지정학적 갈등이 한국 경제, 또는 한국 사회에 주는 역사적인 기회가 지금 다가오고 있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로봇 산업에서요. 그러니까 지금 테슬라의 옵티머스가 대단히 진일보한 휴머노이드 로봇이라고 하는데 전체 부품의 80%가 중국산이에요. 우선은 자석이 없으면 모터를 만들 수가 없는데, 전 세계 자석은 사실상 중국산이라고 100%가 중국산이라고 봐야죠. 그다음에 이 모터에 지금 '액추에이터'라고 하죠. 우리의 근육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을 모터가 하는데, 이 부분도 테슬라가 좀 뭔가 중국산이 좋지 않아서 적용이 잘 안 돼서 자체 제작하기로 했어요. 그렇다고 해서 설계를 하는 것이지 그 안에 들어가는 부속품은 또 중국산입니다. 이런 부분들이 근데 인류에게 가장 큰 시장이 될 거라고 하는데 미국 정부가 한번 생각을 해 보세요. 이거를 중국에게 100% 의존하는 사회, 생각할 수가 없는 거죠. 심지어는 '아이폰'에 들어가는 나사 하나가 또 휴머노이드 로봇에도 들어가는 나사가 되기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지정학적 갈등에 있어서 중국 걸 쓰는 이유는, 중국이 잘 만들고 저렴하기 때문이거든요. 그럼 한국도 뛰어들어야 된다라는 거고, 미국이 조선업을 다시 부흥시키려고 하는 것처럼, 한국도 중국에 뺏겼던 어떠한 제조업들을 부흥시키는데 이것을 특수 목적 하에 로봇 산업 공단 단지라든지, 이런 걸 만들어서 자동차 제조업의 밴더들이라고 할 수 있는 부품을 제공했던 업체들이 로봇 부품 업체로 전환한다든지, 즉 LG전자라든지 현대의 보스턴 다이내믹스만 잘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생태계에서 하나하나에 들어가는 모터라든지 감속기라든지 심지어는 나사 하나 이런 부분들까지도 한국의 자동차 밴더들이 어떻게 여기에서 기회를 잡을 것인가를 좀 지혜를 모아야 될 때가 아닌가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요.
◆ 김우성 : 저는 "AI, 특히 휴머노이드 '피지컬 AI'의 패권이나 방향으로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라고 여쭤봤는데 오히려 박사님께서는 어떻게 보면 정말 중요한 구조와 체질 변화 얘기를 해 주셨어요. 왜냐하면 우리가 이미 '소부장' 때 겪어봤잖아요. 일본이 "반도체 핵심 부품을 안 줘" 이렇게 됐는데 덕분에 '소부장'이 발달을 했어요.
◇ 강정수 : 네. 맞습니다. 지금도 일본하고 중국하고 갈등하면서 중국이 지금 희토류를 지금 안 주려고 제어하려 하는 거잖아요. 이것이 일본의 희토류의 독립을 낳습니다. 이미 일본은 전 세계에서 중국산 희토류의 의존도가 가장 낮은 나라예요. 아마 이걸 더 높이게 될 계기가 저는 될 거라고 보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50%는 의존하고 있거든요. 한국도 여러분 거의 90% 의존하고 있어요. 미국도 90% 의존하고 있는 거고요. 그래서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또는 이 부품들 새롭게 나올 수 있는 부품들에 물론 옵티머스의 LG전자의 또는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가 들어갈 거예요. 이런 것도 좋은 소식이지만 이거 말고도 너무나도 많은 부품이 들어가는 거고 너무나도 큰 시장으로 진화할 건데 이것을 놓치면 안 된다라는 거고 여기에서 새로운 스타트업들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자동차 밴더들이 줄어들고 있는 내연기관 시장들 속에서 새로운 출구로서 로봇 산업에서 좀 기회를 전 반드시 볼 수 있기 때문에, 왜냐하면 조금 비싸더라도 한국 정부와 한국 기업들이 사게 될 거고, 이거를 한국 정부가 보조금으로 지급할 거고, 미국 정부도 보조금을 지급할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가격 경쟁에서 아직은 중국의 우리가 뒤지지만 여기에 반드시 지금이라도 늦게나마 시작을 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 김우성 : 더 신뢰성 있는 부품을 만들면 되고요. 이 방송 듣고 계신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기능올림픽 금메달, 심지어는 메달을 따고 카 퍼레이드 했던 장면도 기억하실 겁니다. 그 제조업들 전부 다 인건비 싼 중국으로 베트남으로 보냈는데요. 다시 고부가가치로 우리가 가져올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생태계 변화, 새로운 체질 개선이 아주 중요하다라는 얘기.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듣고 계셔야 될 텐데요. 종종 이 방송 듣고 계신다고 하더라고요. 정치권에서도 잘 반영됐으면 좋겠습니다. 뭐, 꼭 그렇게 가야만 한다가 아니고요. 이런 다양한 방향에 대한 얘기들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투자하시는 분들도 저희 방송 많이 들으시는 데 도움 되셨을 겁니다. 자주 모셔야겠네요. 만나서 얘기 들어보니까 더 재밌는 얘기가 많습니다. 지금까지 블루닷 AI 강정수 연구 센터장이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강정수 : 고맙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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