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필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사진 감사원 제공 |
김호철 감사원장이 신임 감사위원에 최승필(58)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12일 임명제청했다. 차관급인 감사위원은 감사원장 제청 후 대통령이 임명하는 정무직이다.
최 교수는 지난달 퇴임한 김인회 전 감사위원 후임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처음 임명하게 될 감사위원이다. 감사위원 임기는 4년이다.
최 교수는 광주제일고등학교와 한국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경제공법으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부터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공법학회 및 한국환경법학회 부회장, 은행법학회 회장,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최 교수는 1994∼2007년 한국은행에서 경제분석과 정책수립 업무 등도 경험했다.
감사원은 최 교수가 “경제·금융 분야에 대한 조예가 깊다”며 디지털·인공지능(AI) 기술 금융산업 도입, 금융기관의 부패 방지 및 금융소비자 보호 분야 등에서 사회적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최 교수는 온화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소통 능력도 뛰어나 학교 및 학계 등에서 신망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행정 발전에 대한 사명감과 탁월한 전문성 등에 힘입어 감사 결과의 신뢰성·효과성 등을 한층 더 높일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감사원 감사위원회는 감사정책과 주요 감사계획, 감사결과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리는 최고의사결정기구다. 감사원장 및 6명의 감사위원 등 7인 체제로 운영된다. 현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명한 이미현·이남구 감사위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김영신·유병호·백재명 감사위원,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김 감사원장이 감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이중 이미현·이남구 감사위원은 오는 4월 퇴임 예정이다.
장예지 기자 penj@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겨울밤 밝히는 민주주의 불빛 ▶스토리 보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