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만㎡에 다목적체육관·생활체육시설 조성 2029년 준공
복합문화체육공간 기본계획 및 위치도./제공=부산시 |
부산시가 유휴부지로 남아있던 신평 예비군훈련장 일대 22만㎡에 복합문화체육공간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40여년간 군사시설이었던 이곳을 시민이 체육·문화·휴식을 즐기는 생활 사회기반시설 핵심 거점으로 조성해 서부산권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하고 15분도시를 확산한다.
재정 여건과 실행력을 고려해 사업을 두 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1단계로 다목적체육관·야외체육시설·주차장 등 복합문화체육시설을 우선 설치하고 2단계로 시민 수요형 생활체육시설을 추가로 조성한다.
1단계 사업은 기존 군 시설이 산재한 부지 일대에서 진행하며 사업비는 280억원이다. 부산시는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 결정과 기본계획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 실시설계 및 토지매입을 하고 착공해 2029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 동측 부지 일대에서 시행한다. 시민 수요를 수렴하고 복합문화체육시설과 기능적으로 연계된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할 수 있게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부지가 비교적 높고 비탈진 지형 특성을 고려해 자연환경을 최대한 지키고 주변 경관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발계획을 마련한다.
부산시는 대상지와 연접한 곳에 산림청이 휴양·체험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동매산 도시·유아숲 체험원'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복합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체육시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하구와 협업해 2028년까지 너비 5~6m인 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를 12m로 확장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신평 예비군훈련장 일대 개발은 군사시설을 시민을 위한 일상 공간인 생활밀착형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재창조하는 도시 균형발전 핵심 프로젝트"라며 "국·시비 재원확보 및 사업비 절감 등 다각도 협력체계를 구성해 속도감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