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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위안부 모욕' 보수단체 대표 정식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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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한 혐의를 받는 보수단체 대표에 대해 경찰이 정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김병헌 대표를 사자명예훼손과 모욕,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울 성동구와 서초구에 있는 고등학교 등에서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취지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여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김 씨는 지난해 9월 경남 양산시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도 미신고 집회를 열어 고발됐습니다.

경찰은 서울 서초경찰서를 소녀상을 모욕하는 미신고 시위에 대한 집중 수사관서로 지정하고 종로경찰서와 성동경찰서, 경남 양산경찰서에서 사건을 전달받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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