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금전 갈취를 넘어 성 착취 영상까지 강요한 범죄 조직원 26명이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만 165명, 피해금액은 267억여 원에 이르는데요.
정부는 이들을 신속히 국내로 송환해 처벌할 방침입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범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가 캄보디아에서 범죄 조직원을 또 검거했습니다.
<강유정/청와대 대변인> "지난해 2월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국가기관을 사칭하고 여성을 대상으로 성 착취 범죄까지 자행한 스캠 범죄 조직원 26명을 캄보디아 경찰을 통해 현지에서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검찰이나 금감원을 사칭한 조직원들은 피해자가 범죄에 연루된 것처럼 속여 숙박업소에 머물게 한 뒤, 조사를 명목으로 금전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한국인 165명, 피해액은 267억여 원에 달합니다.
특히, 여성 피해자들에게는 성 착취 영상이나 사진 촬영까지 강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검거 작전은 지난 5일, 캄보디아 '코리아 전담반'과 국가정보원이 이들의 사무실과 숙소 네 곳을 급습해 이뤄졌습니다.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 관계자는 "지난해 9월, 국내 보이스피싱 피해신고를 접수해 수사하던 중 캄보디아에 체류 중인 피의자들을 특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성 착취 영상을 즉각 차단했으며, 피의자들을 국내로 신속히 송환해 처벌을 받게 할 예정입니다.
피해 여성들에 대해선 법무부 스마일센터 등과 협력해 피해자 치료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10월 구성된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는 지난해 말 기준, 피의자 107명을 송환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아입니다.
[화면제공 초국가범죄특별대응TF]
[영상취재 이일환 윤제환 정창훈]
[영상편집 이애련]
[그래픽 김형서]
#국가정보원 #경찰청 #청와대 #캄보디아 #코리아전담반 #초국가범죄_대응_TF #성착취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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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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