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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산업도 양극화…매출 상위 0.9%가 59.6% 가져가

이데일리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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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진흥재단 ‘2025 신문산업 실태조사’
산업 매출 5조3050억원, 인터넷신문 비중 28.5%로 확대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신문산업이 매출 5조원대에 진입했지만, 시장 내부의 양극화가 더 짙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 매출 100억원 이상 신문사는 전체의 0.9%에 불과한 반면 이들 매출이 전체의 59.6%를 차지했다. 반대로 전체 신문사의 58.1%는 연 매출 1억원 미만의 영세 사업체였고, 이들 매출 합계는 전체의 2.5%에 그쳤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025 신문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2024년 신문산업 매출액이 5조30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4조7885억원 대비 5165억원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간 완만한 증가 흐름을 유지했다.

매출 확대의 한 축은 인터넷신문 비중 증가였다. 인터넷신문 매출 비중은 2022년 18.5%에서 2023년 24.9%로 늘어난 데 이어 2024년 28.5%까지 확대됐다.

2024년 매출 구성은 종이신문 71.5%, 인터넷신문 28.5%로 집계됐다. 매출 항목별로는 광고수입이 3조4262억원으로 전체의 65.5%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인터넷신문 중심의 양적 성장도 이어졌다. 발행이 확인된 신문 사업체 수는 2024년 6549개로 전년(6218개) 대비 331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인터넷신문 사업체는 5140개로 전체의 78.5%를 차지했다. 다만 사업체 수 증가율은 전년도 9.2%보다 낮아져 양적 성장 속도는 다소 완만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구조에서도 인터넷신문 비중 확대가 확인됐다. 2024년 신문산업 종사자 수는 5만708명이며, 이 중 인터넷신문 종사자는 2만7406명으로 54.0%를 차지했다. 기자직 종사자 3만2574명 가운데 인터넷신문 기자직은 1만7867명(54.9%)으로 절반을 넘었다.

반면 매출과 고용 모두 소수 대형 사업체에 편중되는 구조는 더 뚜렷해졌다. 종사자 10인 미만 사업체가 전체의 86.3%를 차지했고, 종사자 100인 이상 사업체는 0.8%에 불과했다. 매출에서도 대형사 집중이 강해 연 매출 100억원 이상 사업체가 극소수임에도 시장 매출의 대부분을 가져가는 형태가 확인됐다.

신문사의 내부 규범과 독자 권익 보호 시스템은 여전히 미흡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종이신문은 취재윤리강령, 편집규약 등 기본 규범의 보유율이 높은 편이었으나, 독자권리보호기구나 옴부즈맨 등 독자 보호 제도의 보유율은 40% 미만으로 낮았다.


인터넷신문은 법·제도 대응 관련 항목 보유율은 높은 반면, 취재윤리강령이나 고충처리인 등 자율 규범 보유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독자 신뢰와 책임성 강화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다는 평가다.

이번 ‘2025 신문산업 실태조사’는 2024년 12월 31일 기준 현황을 응답받아 정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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