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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K-스포츠·재일교포사회 가교 역할

이데일리 김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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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회장, 日 아이치 민단 신년회 물밑 조율
국제대회 참가하는 우리나라 선수단 응원
11일 일본 아이치 민단 신년회 현장에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맨 왼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OK금융그룹 제공)

11일 일본 아이치 민단 신년회 현장에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맨 왼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OK금융그룹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OK금융그룹이 지난 11일 열린 일본 아이치 민단 신년회를 물밑에서 조율하는 한·일 민간협력의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아이치 민단 신년회를 위해 연초 직접 일본을 찾았고, 행사 전반의 사전 조율과 체육회 관계자들을 주요 인사들에게 소개하는 중간 가교역할을 했다. 특히 대한체육회와 지역 교민사회 간에 신뢰를 잇는 접점을 만드는데 역점을 뒀다고 전해진다.

전날 열린 신년회에는 주나고야 총영사, 민단단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한일경제문화교류협회 회장을 비롯해 아이치현의회, 나고야시의회 등 한일의원연맹 국회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대한체육회에서는 이진숙 부회장과 김나미 사무총장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9월 열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한체육회와 교민사회 간의 협력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최윤 회장은 과거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 도쿄하계올림픽 선수단 부단장을 역임하며 국제 종합대회 운영과 선수단 지원을 직접 경험했다. 최 회장은 나고야 출신의 재일교포 3세로서 일본 사회와 재외동포, 한국 스포츠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된다. 이번 민단 신년회에서도 최 회장이 이러한 경험을 살려 한국 스포츠와 재일교포 사회를 잇는 역할을 했다.

최 회장은 한일경제협회, 세계한인회총연합회 부회장과 세계 최초의 재외한국학교인 오사카금강 인터내셔널 스쿨(OKIS) 이사장을 맡고 있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위원, 재일대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재일교포 사회와 한국 체육계를 잇는 활동을 지속해왔다. 대한럭비협회 회장을 지냈고 OK 읏맨 럭비단·읏맨 프로배구단 구단주, KLPGA 투어 ‘읏맨 오픈’ 호스트로서 종목을 넘나드는 스포츠 후원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최 회장은 “스포츠는 성적 이전에 사람을 잇는 힘을 갖고 있다. 대한체육회와 교민사회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자리를 함께 마련하게 돼 뜻 깊었다”며 “국제대회에서 선수들이 온전히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현지 교민사회의 전폭적인 응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역시 그런 신뢰 위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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