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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물가책임관 주재 수급 회의 출범…매주 상황 점검

아주경제 권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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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농림축산식품부가 12일 농축산물 수급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물가책임관 주재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출범했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농식품부는 중점품목에 대한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쌀 △배추 △무 △마늘 △사과 △감귤 △딸기 △한우 △돼지 △계란 등이 중점품목으로 점검대상에 올랐다.

회의에서는 지난 주말 폭설 예보에 따라 선제적으로 지시한 시설하우스 보강 등 예방조치가 이행됐는지 점검했고 시설원예 시설 일부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향후 추가 피해현황이 확인되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사과 가격은 이번달 중순 이후 출하량이 증가해 안정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딸기에 대해서는 2화방 출하가 본격화되는 이번달 중순 이후에 출하량이 증가해 가격이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마늘은 저장 중인 2025년산 피마늘의 품위 저하로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했다. 농식품부는 비축물량 공급을 통해 추가 상승을 억제하고 6월 출하될 올해 마늘의 생육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가격이 뛴 계란과 닭고기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 확산에 따른 예방적 살처분을 최소화해 대응할 방침이다. 또 설 성수기 대비 공급을 확대하고 자조금 연계한 할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는 매주 회의를 개최해 중점 품목에 대한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수급 불안 요인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 실장은 "동절기 기상 여건과 설 명절 등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점검과 수급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농식품부는 성수기 대비 공급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생육관리를 강화하는 등 설 명절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권성진 기자 mark1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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