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영 기자]
[포인트경제] 도시 속에 오랫동안 닫혀 있던 군사시설이 시민의 일상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산시는 12일 신평 예비군훈련장 일대 유휴부지를 체육·문화·휴식 기능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조성하는 개발계획(안)을 발표했다. 서부산권 균형발전과 '시민행복 15분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조성하는 개발계획(안)을 직접 공개했다. 그는 "신평 예비군훈련장 부지는 지대가 높고 땅이 가파른 편이라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난개발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체육시설을 중심으로 한 복합 문화·체육공간을 조성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국방부와 다각도로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국방부가 먼저 오염토를 정화하고 재해복구 및 기존 건축물 철거공사를 완료한 뒤 시가 토지 매입 절차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12일 오후 2시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조성하는 개발계획(안)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윤선영) ⓒ포인트경제 |
[포인트경제] 도시 속에 오랫동안 닫혀 있던 군사시설이 시민의 일상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부산시는 12일 신평 예비군훈련장 일대 유휴부지를 체육·문화·휴식 기능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조성하는 개발계획(안)을 발표했다. 서부산권 균형발전과 '시민행복 15분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조성하는 개발계획(안)을 직접 공개했다. 그는 "신평 예비군훈련장 부지는 지대가 높고 땅이 가파른 편이라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난개발을 방지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었다"고 포문을 열었다.
부산시가 12일 신평 예비군훈련장 일대 유휴부지를 체육·문화·휴식 기능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조성하는 개발계획(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복합문화체육공간 조감도. /부산시청 |
그러면서 "체육시설을 중심으로 한 복합 문화·체육공간을 조성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국방부와 다각도로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국방부가 먼저 오염토를 정화하고 재해복구 및 기존 건축물 철거공사를 완료한 뒤 시가 토지 매입 절차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부산시에 따르면 대상지는 사하구 신평동 일대 약 22만㎡ 규모로, 40여 년간 군사시설로 활용돼 왔다. 2022년 국방부의 예비군훈련장 통합·재배치 이후 구체적인 활용 방안이 논의돼 왔으며 이번 계획을 통해 시민을 위한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거점으로 전환된다.
부산시가 12일 신평 예비군훈련장 일대 유휴부지를 체육·문화·휴식 기능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조성하는 개발계획(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복합문화체육공간 위치도. /부산시청 |
사업은 2단계로 추진되며 1단계에서는 다목적체육관과 야외체육시설, 주차장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약 280억 원으로 올해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오는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동측 부지에 시민 수요를 반영한 생활체육시설을 추가 조성한다. 시는 향후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기존 시설과 기능적으로 연계된 공간 구성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인접한 산림청의 동매산 도시·유아숲 체험원과 연계해 자연 체험과 여가, 체육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 활용 모델을 구축한다. 부지의 지형 특성을 고려해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시민 누구나 이용하기 쉬운 공간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부산시가 12일 신평 예비군훈련장 일대 유휴부지를 체육·문화·휴식 기능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조성하는 개발계획(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복합문화체육공간 기본구성안. /부산시청 |
접근성 개선도 병행된다. 현재 폭 5~6m 수준인 진입도로를 폭 12m로 확장하는 공사를 사하구와 협업해 2028년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다.
박형준 시장은 "신평 예비군훈련장 일대 개발은 단순히 체육시설을 짓는 사업이 아니라 도시 안에 닫혀 있던 군사시설을 시민을 위한 일상 공간인 '생활밀착형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재창조하는 도시 균형발전 핵심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의 역량을 집중해 서부산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가꿔가는 15분도시 핵심 거점으로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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