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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평 예비군훈련장,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탈바꿈

쿠키뉴스 손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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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2029년 준공 목표
시민 수요형 생활체육시설 조성
부산 사하구 신평 예비군훈련장에 들어서는 다목적 체육관 조감도. 부산시청 제공.

부산 사하구 신평 예비군훈련장에 들어서는 다목적 체육관 조감도. 부산시청 제공.



부산 사하구 신평 예비군훈련장 일대가 체육·문화·휴식을 즐길 수 있는 사회기반시설(SOC)로 탈바꿈한다.

부산시는 유휴부지로 남아있던 신평 예비군훈련장 일대 22만㎡ 부지를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40여 년간 군사시설이었던 이곳은 2022년 국방부의 예비군훈련장 통합·재배치 계획 이후 구체적 활용 방안이 모색됐다.

시는 서부산 생활권 내에 복합체육공간 확충이 필요하다는 판단과 시민의 생활체육 수요 증가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

해당 부지의 지대가 비교적 높고 비탈진 지형 특성을 고려해 자연환경을 최대한 지키고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주변 경관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1단계로 다목적체육관, 야외체육시설, 주차장 등 복합문화체육시설을 우선 추진하고 2단계로 시민 수요형 생활체육시설을 추가로 조성한다.

부산 사하구 신평 예비군훈련장 개발 구상안. 부산시청 제공.

 부산 사하구 신평 예비군훈련장 개발 구상안. 부산시청 제공.



1단계 사업은 기존 군시설이 산재한 부지 일대에 시행된다. 사업비는 약 280억 원으로 추정된다.

시는 올해부터 도시계획시설 결정, 기본계획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실시설계 및 토지매입 후 공사를 시작해 2029년 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 동측 부지 일대에 시행된다. 시는 시민 수요를 수렴하고 복합문화체육시설과 기능적으로 연계된 생활체육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개발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대상지와 연접한 곳에 산림청(양산국유림관리소)이 휴양·체험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동매산 도시·유아숲 체험원'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복합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체육시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8년까지 현재 폭 5~6m인 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 전 구간을 폭 12m로 확장한다.

박형준 시장은 "신평 예비군훈련장 일대 개발은 도시 균형발전 핵심 프로젝트"라며 "이웃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가꾸어가는 15분도시 핵심 거점을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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