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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K푸드+ 수출 도전적 목표 필요”…160억달러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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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2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새해 첫 기자간담회에서 현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2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새해 첫 기자간담회에서 현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새해 첫 기자간담회에서 케이(K)-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흐름을 이어 올해는 한 단계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하겠다는 구상이다.

송 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이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며 “2026년 수출 목표를 160억달러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보지 않은 수치라는 점은 알지만 목표를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임하는 각오와 자세가 달라진다”며 “도전적 목표로 전력투구하겠다는 의미로 봐달라”고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5년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액은 136억2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대비 5.1%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실적이다. 농식품 수출은 104억1000만달러로 사상 처음 100억달러를 넘어섰고, 농기계·농약·비료·종자·동물용의약품 등을 포함한 농산업 수출도 32억2000만달러로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라면이 단일 품목 최초로 15억달러를 돌파했다. 소스류와 아이스크림, 김치, 포도, 딸기 등도 역대 최고 수출액을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중국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고 유럽과 중동(GCC) 등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졌다.

송 장관은 수출 확대 방식에 대해 “이제는 단순히 제품을 파는 단계를 넘어 체계적으로 시장을 만들어가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수출기획단을 중심으로 지역별 대표 품목을 선정하고 식품과 연관 소비재를 묶는 방식으로 접근할 것”이라며 “거점 재외공간을 활용해 기업들의 현지 진출 부담도 줄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수의 진을 치고 나가면 목표 초과 달성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글로벌 케이(K)-푸드 수출 확대 전략'으로 △매력 제품 발굴·육성 △원스톱 애로 해소 △케이(K)-이니셔티브 융합 △디지털·기술 혁신 △중동 등 유망시장 진출 확대 등 5대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수출 확대를 위해 권역·시장별로 전략 품목을 선정하고 복수 기업이 참여하는 시장 개척·진출 프로젝트를 새로 추진한다. 중동 등 신시장 진출을 겨냥해 해외 인증에 필요한 컨설팅과 인증 비용 부담 완화 등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송 장관은 농산물 수급과 농협 감사, 농촌 에너지 전환 등 현안도 언급됐다. 송 장관은 딸기 폐기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고 계란 가격과 관련해서는 수요 증가와 기저효과를 언급했다. 농협과 관련해서는 “제도 미비로 협동조합 정신이 훼손되는 부분은 개혁이 필요하다”며 감사와 제도 개선을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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