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기부 공공기관·유관기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성장사다리 복원 차원에서 성장촉진 중심정책과 데이터혁신, 지역기업 집중 지원을 제시했다. 이날 중기부 최초로 공공·유관 기관 업무보고를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를 하기도 했다.
중기부는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민간 기업단체와 함께한 업무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2026년 중기부 업무보고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의 운영 효율성을 점검하는 동시에 국정과제의 속도감있는 실행과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기부 최초로 전체 업무 보고회를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해 눈길을 끌었다. 중기부 관련 기관들은 올해 업무 계획을 가감없이 전달했고 여러 현안에 대한 직접적인 질의답변이 오갔다.
중기부는 이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기술보증기금(기보) 등 15개 기관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고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5개 민간 기업단체와도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중기부는 우선 관련 기관에 큰 틀에서 소상공인의 성장에 집중할 것과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데이터 기반을 통한 혁신,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민생 및 소상공인 활력을 높이는 △로컬창업 붐 조성(소진공) △범국가적 소비진작 캠페인 전개(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소상공인 회복지원과안전망 구축(신용보증재단중앙회) △사회연대금융활성화(기보) 등을 제시했다.
또 창업·벤처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본격 가동(창업진흥원) △지역 전용 벤처펀드 확대(한국벤처투자) 등을 언급했다.
제조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해선 △생산적 금융 전환(중진공) △지역 중소기업 AI 신속 전환(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정과 상생 생태계 형성을 유도하는 △'중소기업 기술손해산정센터' 설립(기보) △상생금융지수 평가 신설·성과공유제 대상 확대(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를 제시했다.
이 밖에 전 기관의 공통추진 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안전 및 재난관리 △대국민 소통 강화 등을 설정해 경영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업무보고를 진행하는 중에 기관들의 청렴성 문제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 장관은 "산하기관 기관청렴평가를 봐서 각 기관의 평가 점수 잘 알고 있다"며 "(우리가)세금을 집행하고 공공의 일을 하고 있는데, 청렴평가에서 왜 제일 낮은 점수를 받는지,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각 기관별로 점검하고 개선해달라"고 주문했다.
한 장관은 "올해를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중기부와 공공·유관기관이 합심해 '중소·벤처·소상공인 성장사다리 복원'에 정책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의 속도, 성과, 소통 그리고 홍보를 거듭 강조하며 "현장 최일선에 있는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이 정책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혁신에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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