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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성기, '장남 생일' 다음날 떠났다… "아버지께서 기다려주셔" 먹먹 [전문]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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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故 안성기 아들 안다빈 씨가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추억했다.

12일 고(故) 안성기 장남 안다빈 씨는 자신의 계정에 "작년부터 준비해 온 개인전이 이번 주, LA에서 열립니다"라는 소식을 알려왔다.

그는 지난 5일 세상을 떠난 부친을 떠올리며 "시카고 작업실에서 열한 번째 작품을 그리고 있던 중, 한국에 있는 동생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아버지께서는 기다려주셨다. 대답은 없으셨지만, 마치 제 이야기를 모두 듣고 계시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세상에 처음 태어난 저를 보시고 눈물을 흘리셨다던 아버지는, 저의 생일이었던 1월 4일까지 함께 계시다가 다음 날인 1월 5일 오전, 세상을 떠나셨다"고 먹먹한 심경을 밝혔다.

안다빈 씨는 "좋았던 기억이 참 많다. 장례 기간 동안 눈물도 많았지만, 웃음도 많았다"며 "아버지께서 남기고 가신 따뜻한 기억들을 잘 보존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하 안다빈 씨 전문.

작년부터 준비해 온 개인전이 이번 주, LA에서 열립니다.


시카고 작업실에서 열한 번째 작품을 그리고 있던 중, 한국에 있는 동생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기다려주셨어요.
대답은 없으셨지만, 마치 제 이야기를 모두 듣고 계시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이 세상에 처음 태어난 저를 보시고 눈물을 흘리셨다던 아버지는, 저의 생일이었던 1월 4일까지 함께 계시다가 다음 날인 1월 5일 오전,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좋았던 기억이 참 많습니다.
장례 기간 동안 눈물도 많았지만, 웃음도 많았습니다.


아버지께서 남기고 가신 따뜻한 기억들을 잘 보존하고 싶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작가라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도 한동안은,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작품 속에 담게 될 것 같습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사진공동취재단, 안다빈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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