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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요키치-머레이 없이도 밀워키 제압... 하더웨이-고든이 해냈다

MHN스포츠 조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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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조건웅 기자) 부상 병동이 된 덴버 너게츠가 밀워키 벅스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

12일(한국시간) 덴버가 홈에서 밀워키를 108-104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25점, 애런 고든이 23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고든은 경기 종료 9초 동안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왼쪽 무릎 타박상), 자말 머레이(왼쪽 발목 염좌) 등 득점 상위 8명 중 5명이 결장한 상태였고, 이들이 올 시즌 기록 중인 평균 득점은 총 84.6점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벤치와 로테이션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페이튼 왓슨은 19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고, 최근 7경기에서는 평균 23.7점 6.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급부상 중이다. 제케 은나지는 14점 11리바운드로 시즌 첫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1점 11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분전했고, 마일스 터너가 16점, 바비 포르티스와 AJ 그린이 각각 14점을 보탰다. 하지만 라이언 롤린스는 이날 2점에 그치며, 개인 최다 기록이었던 37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이 끊겼다.

경기 초반 덴버는 15점 차 리드를 잡았고, 4쿼터 시작 시점에서도 11점 앞섰지만, 밀워키는 이후 추격에 나서 종료 20초를 남기고 점수 차를 105-102까지 좁혔다. 그러나 롤린스와 그린이 시도한 연속 동점 3점슛이 모두 실패했고, 고든이 침착하게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덴버는 시즌 초반 22승 8패의 좋은 출발 이후 최근 8경기에서 5패를 당하는 주춤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요키치가 부상을 당한 이후 7경기에서 3승 4패에 머물고 있다.

한편 밀워키는 시즌 초반 12승 19패로 부진했지만,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7경기에서 5승 2패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었다.

사진=팀 하더웨이 주니어 SNS, 밀워키 벅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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