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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아래가 안 보여”… 인도 델리 '최악의 대기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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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 공유된 인도 델리의 심각한 대기 오염. 사진=레딧 캡처

지난달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 공유된 인도 델리의 심각한 대기 오염. 사진=레딧 캡처


지난달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 공유된 인도 델리의 심각한 대기 오염. 사진=레딧 캡처

지난달 미국 커뮤니티 레딧에 공유된 인도 델리의 심각한 대기 오염. 사진=레딧 캡처

인도 델리의 심각한 대기 오염을 실감하게 할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10일(현지시간) 환경 전문 매체 쿨다운(TCD)에 따르면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최근 공기질지수(AQI)가 800~900일 때 촬영한 인도 델리의 고층 빌딩 전경이라며 35초짜리 영상이 공유됐다.

공기질지수는 숫자가 높을수록 대기 오염이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제적으로 AQI가 301 이상이면 '매우 건강하지 않은'(Very Unhealthy) 수준을 넘어 '위험'(Hazardous)로 분류한다.

영상은 아파트 고층 발코니에서 외부를 촬영한 것으로, 인근 건물의 아래층이 아예 보이지 않을 정도로 스모그가 자욱하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전 디스토피아 영화 같다” “내가 쓰는 앱의 최대치는 500인데, 델리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냐” “대기 오염으로 AQI가 200에 달하는 도시면 날씨에 따라 4배가 악화되기도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공해가 심한 도시가 다수 포진한 국가다. 특히 수도 뉴델리 등 주요 도시는 PM2.5(초미세먼지) 오염 상위 10개 도시에 꼽힐 정도로 심각한 대기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심각한 대기 오염은 현지인들의 건강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인도 매체 인디아 투데이는 세계 질병 부담 데이터를 인용해 2023년 델리에서 가장 큰 사망 원인은 대기 오염으로, 수도 전체 사망자의 약 15%가 이로 인해 숨졌다고 전했다.

인도 연방 정부 산하 국립 질병 통제 센터(NDCD)와 인도 기상청(IMD) 연구에 따르면 AQI가 10단위 상승할 때마다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상자는 1.8%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에서는 대기 오염으로 인해 매년 150만 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는 셈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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