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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2026년 농업용수 선제 확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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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율 평년 대비 108.5%…가뭄 대비 현장 맞춤형 대책 강화

영광 오동저수지 전경 /한국농어촌공사

영광 오동저수지 전경 /한국농어촌공사


[더팩트ㅣ나주=김동언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2026년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 봄 모내기 철 용수 공급에는 큰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이 평년 대비 117.9% 수준을 기록했고, 공사 관리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도 12일 현재, 79.5%(평년 대비 108.5%)로 양호하기 때문이다.

공사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국지적 가뭄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선제적인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우선, 지난해 11월부터 모내기 철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저수지 62곳을 선별해 집중 점검·관리를 시작했다. 공사는 해당 저수지에 물을 채우는 한편, 인근 하천에 간이 양수장을 설치하는 등 현장 맞춤형 용수 확보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매주 '관계부처 합동 가뭄 대책 TF'를 가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가뭄 대책을 논의하는 등 영농 급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영일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이사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은 농업인의 영농 여건을 보장하고, 국민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데 있어 핵심 요소"라며 "기후변화 속에서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 발 앞선 용수 확보와 관리에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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