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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용인 반도체-새만금 전력 연결하자...에너지 상생 모델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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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김가현 기자 =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12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만금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용인-새만금 전력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양 전 의원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가동에 필요한 최대 15GW 중 현재 확보된 전력은 9GW에 불과하다"며 "부족한 6GW를 어디서 확보하느냐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생사를 가르는 국가적 과제"라고 지적했다.

[수원=뉴스핌] 김가현 기자 =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12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만금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용인-새만금 전력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2026.01.12 1141world@newspim.com

[수원=뉴스핌] 김가현 기자 =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12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만금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용인-새만금 전력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2026.01.12 1141world@newspim.com


그는 해결책으로 기업 이전이 아닌 '전력 상생'을 강조하며, 전북 지역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전 의원은 기존 송전망 건설이 지역 갈등으로 한계에 부딪힌 점을 언급하며 해저케이블 외에 세 가지 구체적인 복합 송전 대안을 내놨다.

첫 번째 서해안고속도로 지중 송전망: 동군산IC에서 서평택분기점까지 약 154.3km 구간의 고속도로 지하에 송전 케이블을 매설하는 방식이다. 양 전 의원은 "분할 시공 시 2년 이내 완공이 가능하며, 송전 수익은 인근 주민에게 기본소득으로 환원하는 구조를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 전기 수송 선박: 새만금에서 생산한 전력을 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실은 컨테이너 선박으로 평택·당진 등으로 수송하는 이동형 송전망이다. 그는 "1척당 최대 100GWh 수송이 가능해 조선산업의 새로운 미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 번째 전기 수송 기차: 세계 최초로 ESS 컨테이너를 탑재한 열차를 통해 호남선을 활용한 국가 단위 에너지 물류망을 구축하자는 구상이다.

양 전 의원은 새만금을 단순한 전력 생산지를 넘어 AI와 RE100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군산·김제·부안 등 전북 지역 산단을 미래산업 생태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논리다.

정부를 향해서는 경기도와 전북,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RE100 전력 공유 전담 TF' 구성과 관련 특례법 제정을 촉구했다.


양 전 의원은 "이번 상생 방안은 에너지고속도로 정책과 궤를 같이하며 반도체 경쟁력과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와 새만금이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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