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하구 신평 예비군훈련장 일대 ‘복합문화체육공간’ 조성 조감도. /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12일 사하구 신평 예비군훈련장 일대 부지를 ‘복합문화체육공간’으로 조성하는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부산시 발표에 따르면 예비훈련장 22만4250㎡(약 6만7835평) 부지는 체육·문화·휴식을 즐기는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핵심 거점으로 조성된다.
이 부지는 지난 40여년간 군사시설이었지만, 2022년 국방부의 예비군훈련장 통합·재배치 계획에 따라 유휴부지가 됐다.
이에 시는 서부산 생활권 내 복합체육공간 확충이 필요하다는 판단과 시민들의 생활체육 수요 증가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복합문화체육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야외에는 클라이밍, 실내에는 수영장 등을 만들고, 도서관 설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재정 여건과 실행력을 고려해 사업을 두 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1단계로 다목적체육관, 야외체육시설, 주차장 등 복합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한 뒤, 2단계로 생활체육시설을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은 기존 군 시설이 산재한 부지 일대에 시행된다. 사업비는 약 280억원으로 추정된다. 시는 올해부터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 결정, 기본계획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실시설계 및 토지매입 후 공사를 시작한다. 준공은 2029년 내를 목표로 한다.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 동측 부지 일대에 시행된다. 시는 시민 수요를 적극 수렴하고 복합문화체육시설과 기능적으로 연계된 최적의 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신평 예비군훈련장 일대 개발은 군사시설을 시민을 위한 일상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도시 균형발전 핵심 프로젝트”라며 “국·시비 재원확보와 사업비 절감 등 다각도 협력체계를 구성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양혁 기자(presen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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