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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농업 시책 주목받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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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새해 영농철을 앞두고 경북 울진군이 펼치는 '울진형 농업 특화 시책'이 '영농 부담 경감, 전문성 강화'라는 평가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울진군이 시행하는 농기계 임대사업과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은 타 시군과 차별화된 시책이라는 평가이다.


경북 울진군이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위)와 국가기술자격시험장.[사진=울진군]2026.01.12 nulcheon@newspim.com

경북 울진군이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위)와 국가기술자격시험장.[사진=울진군]2026.01.12 nulcheon@newspim.com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파격적인 경제적 지원이다. 울진군은 농기계 임대료를 경북 최대 수준인 75%까지 감면해 농가 경영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이는 농기계 이용률 상승과 농가 만족도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자격증 취득 지원 시스템도 독보적이다. 국가기술자격시험장을 운영하며 군민들의 자격 취득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실기 시험 접수자를 대상으로 '실습장 예약제'를 시행해 사전 실습 기회를 제공해 합격률 향상을 돕고 있다.

여기에 ▲3t 미만 소형 건설기계(굴착기·지게차) 조종면허 교육장 운영▲영농 대행단 직영 체제를 통한 책임 있는 농작업 서비스 제공▲드론 국가 자격 상설 시험장 연중 운영을 통해 농업·산림·재난 등 다방면의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울진군은 2026년을 기점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소 기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울진읍 호월리 일원에 분점을 신설해 원거리 농업인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다. 이를 통해 임대 대기 시간 단축과 현장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영농 부산물 처리 사업의 주체를 농기계 임대사업소로 일원화하고 장비 고장 발생 시 사업소 예비 장비를 즉시 투입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작업 공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영농 부담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여야 한다"며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지역 농업 발전과 혁신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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