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의 유혈사태가 악화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강력한 군사적 개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압박의 수위를 높이는 한편 외교적 해결의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미국의 안보 분야 수뇌부는 현지 시각 화요일 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한 시간마다 이란의 상황을 보고받고 있고 강력한 군사적 개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란이 계속 시위대를 살해하면 그들이 상상도 못 할 표적을 고려할 겁니다. 이전엔 경험하지 못한 수준으로 공격할 겁니다.]
또 사흘 넘게 인터넷을 차단한 이란 정권에 맞서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를 운영하는 일론 머스크와 통화해 복구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극적인 타협의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어제 이란 지도자들이 전화해 협상을 원한다고 했습니다. 이란과 만날 수 있습니다. 회담이 준비되는 중입니다.]
앞서 미국 언론들은 현지 시각 화요일 열리는 이란 사태 관련 회의에서 4가지 대응책이 보고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이란 반정부 세력 지원과 주요 시설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 이란 정권에 대한 추가 경제 제재, 마지막으로 군사 공격입니다.
다만 베네수엘라 사태 때문에 제럴드 포드 항공모함 전단이 카리브해로 이동하면서 현재 중동과 유럽에는 항공모함이 없습니다.
이란은 어떤 식으로든 미국이 개입할 경우, 군사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했습니다.
[모하마드 바게르 칼리바프 / 이란 국회의장 : 미국이 공격할 경우 이스라엘뿐 아니라 중동의 모든 미군 기지와 시설, 함선을 합법적 공격 목표로 간주할 겁니다.]
미국의 개입이 오히려 반정부 시위 배후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있다는 이란 정권의 선전 공세에 빌미를 줘 역효과를 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 공화당 안에서도 회의적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란 신정체제가 47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은 건 사실이지만, 아직 붕괴의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군부의 핵심인 혁명수비대와 엘리트층이 여전히 강력한 결속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디자인 : 임샛별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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