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쿠키뉴스 자료사진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내란 사건 1심 선고 이후 국민의힘이 ‘윤어게인’(윤석열 지지층)과 함께 몰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보수 세력을 정리할 인물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정계를 은퇴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다시 나서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12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를 계기로 국민의힘이 극우 세력과 절연하겠느냐는 질문에 “이승만 자유당, 박정희 민주공화당(공화당), 전두환 민주정의당(민정당), 박근혜 새누리당처럼 국민에 의해 소멸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이 소멸할 경우 새로운 보수 세력이 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민주주의 원칙상 다른 보수 세력이 나와야 한다”며 “한동훈 같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떠났어야 하는데, 여기저기 간만 보다 ‘간동훈’으로 끝나버렸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럴 바에는 차라리 정계를 은퇴했다고 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나서 보수 세력을 정리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사형이 선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저는 사형 폐지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면서도 “이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 끝까지 반성하지 않는 데에는 사형 선고를 내리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김건희, 윤석열이 중형·사형에 처해진다면 ‘윤 어게인’ 세력도 급속히 몰락해 내란 청산과 3대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5년 만에 당명 변경 절차에 착수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토 등을 거쳐 2월 중 당명 개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책임당원 77만4000명을 대상으로 당명 개정 의견 수렴을 실시한 결과, 응답률은 25.24%였고 이 중 13만3000명인 68.19%의 책임당원이 당명 개정에 찬성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