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종합복지센터 살펴보는 이병선 속초시장 |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가 강원도 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에 전면 가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2026년 장애인 지원 분야에 총 139억원의 예산을 투입, 장애인과 가족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지원 사업은 '속초시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위한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해 시행된다.
속초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지적·자폐성 발달장애인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일괄 가입 방식으로 지원한다.
보험 적용은 올해 1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사고 발생 시 보험금 청구는 대상자가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보험 가입을 통해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 참여를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속초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 복지·의료·교육 서비스를 연계하고, 돌봄·휴식 지원과 부모 교육 등을 제공해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양육 부담 완화를 도울 예정이다.
시는 민간 위탁 기관 공고를 거쳐 6월부터 센터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장애인의 생애주기와 장애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중증장애인 자산 형성 지원, 발달장애 아동 바우처 사업, 발달장애인 부모 상담 지원,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및 방과 후 활동 서비스 지원, 발달 재활서비스 이용권 지원, 보조기기 교부, 신장 장애인 혈액·복막 투석비 지원, 여성장애인 출산 비용 지원, 장애인 건강검진 지원, 장애인 고용촉진장려금 지원 등이 있다.
장애인과 가족들의 숙원 사업인 '속초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는 건축 공사를 마치고 현재 각종 행정 절차를 이행 중이다.
오는 3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이병선 시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시설 조성 현황을 점검했다.
센터가 문을 열면 장애인 자립 지원과 여가·교육·재활 프로그램 제공 등 지역 장애인 복지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도내 최초로 시행하는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가입은 장애인과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망"이라며 "장애인종합복지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장애인 복지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속초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종합복지센터 내부 |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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