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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 올해 첫 ETF로 수소전력ESS인프라액티브 상장

조선비즈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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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ct 수소전력ESS인프라액티브’ ETF 상장.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제공

'KoAct 수소전력ESS인프라액티브’ ETF 상장.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제공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2026년 첫 신규 상품으로 수소 발전 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국내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KoACT 수소전력ESS인프라액티브’ ETF를 13일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미국 내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형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기존 전력망 대신 자체 발전 설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대형 원전이나 가스 발전소는 구축에 수년이 소요되는 반면, 수소 연료전지와 ESS는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내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2026년부터 IRA 세액공제 적용을 위해 비중국산 기자재 사용 요건이 강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수혜 가능성도 거론된다. LG와 삼성 계열 배터리 업체들은 미국 내 생산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비나텍과 코세스는 블룸에너지로부터 수주를 확보한 바 있다.

해당 ETF는 기존 2차전지 ETF와 달리 ESS 및 수소 발전 인프라 전반을 포괄하는 포트폴리오로 구성됐다. ESS 분야에서는 서진시스템, 한중엔시에스가 포함됐고, 연료전지 부품 업체로는 비나텍과 코세스가 편입됐다. 이 외에도 수소 발전 터빈을 개발 중인 두산에너빌리티와 배열회수보일러(HRSG) 업체 비에이치아이, SNT에너지 등 발전 인프라 관련 기업이 포함됐다.

김효식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2팀장은 “2026년은 미국 빅테크의 전력 확보 경쟁이 온사이트 발전 인프라 구축으로 확산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표준이 된 미국 IRA 정책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국내 수소 및 ESS 핵심 기업에 액티브하게 투자해 차별화된 수익률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xbooklead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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