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기자] 의료 정보가 실제 진료와 서비스로 이어지는 과정은 현장의 설계와 실행에 달려 있다. 병원 전산 시스템의 구조를 다듬고 데이터를 연결하는 작업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의료 환경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축이다.
건양대병원 전산개발팀 박상현 주임이 의료 마이데이터 확산과 병원 정보화 수준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 주임은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병원 내 의료 데이터의 표준 정비와 연계 구조 구축을 주도했다. 기관 내부에 분산돼 있던 정보를 정리하고, 외부 시스템과의 연결 기반을 마련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정부의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 방향에 맞춘 정보화 사업을 병원 환경에 적용하며 전산 구조 전반을 단계적으로 정비해 왔다.
박상현 주임 |
박 주임은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병원 내 의료 데이터의 표준 정비와 연계 구조 구축을 주도했다. 기관 내부에 분산돼 있던 정보를 정리하고, 외부 시스템과의 연결 기반을 마련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정부의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 방향에 맞춘 정보화 사업을 병원 환경에 적용하며 전산 구조 전반을 단계적으로 정비해 왔다.
전자의무기록 체계 개선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진료 정보의 정확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 개편을 진행했고, 의료진이 실제 사용하는 화면 구성과 업무 흐름을 기준으로 사용자 환경을 재설계했다. 이 과정에서 반복 업무 자동화가 도입되며 의료진의 행정 부담이 줄고, 진료 현장의 운영 효율이 함께 높아졌다.
아울러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과의 연계를 염두에 둔 시스템 기반을 준비해 병원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혔다. 내부 정보 활용에 머물지 않고, 향후 공공 의료 데이터 체계와의 연결을 고려한 설계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박상현 주임은 이번 표창과 관련해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동료들과 함께 쌓아온 과정의 결과라고 밝혔다.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디지털 의료 환경을 만드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의료 정보화는 기술보다 사람과 현장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완성된다. 병원 전산 현장에서 축적된 이러한 실무 경험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끌어올리는 토대로 이어지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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