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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0일째’ 기획처 직원 소통간담회…“AI 활용·근무 유연화 중요”

헤럴드경제 배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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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혁신 그룹 ‘비전X’ 출범 예정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전 직원 소통 간담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기획예산처 제공]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이 12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전 직원 소통 간담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기획예산처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지난 2일 출범한 기획예산처가 직원들간의 소통을 통해 조직문화 혁신에 나서기로 했다.

기획처는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우리가 만들어가는 기획예산처’라는 슬로건 아래 전 직원이 참여하는 소통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실시간 온라인 소통 플랫폼을 통해 참여자들이 익명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일 수 있는 인공지능(AI) 프로그램 개발·보급, 재택근무·워케이션·스마트워크센터 등 근무형태 유연화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자녀돌봄 스마트워크센터 등 생산성을 높이는 청사 공간 조성,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개설, 직원역량개발을 위한 체계적 교육프로그램 등도 제안됐다.

현장에서 조직문화 전반에 관해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 186명이 참여했고 일·가정 양립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에 재택·유연근무, 육아휴직 활성화, 불필요한 일을 줄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회의자료 간소화가 꼽혔다.

매주 수요일 정시에 퇴근하는 가정의 날 유지 여부에는 72%가 찬성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임기근 기획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조직문화는 조직의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우리 조직의 성과는 결국 국민에게 이어지기 때문에 조직문화 혁신은 단순히 조직 내부 차원의 문제를 넘어 국민을 향한 과제로 인식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직문화 혁신은 톱 다운(Top-Down) 설계가 아니라 바텀업(Bottom-up)으로 구성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의견수렴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이른 시일 내 다양한 직급과 부서를 아우르는 조직문화 혁신 리딩그룹, 비전 X(가칭)를 출범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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