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의 활약을 앞세워 마이애미 히트를 제압했다.
12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가 홈에서 마이애미를 상대로 110-10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썬더는 수비 효율 상위권 팀답게 히트의 턴오버 23개를 유도했고, 이 중 39점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경기 흐름을 지배했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경기 초반 야투 5개를 연속으로 놓쳤지만, 이후 필드골 14개 중 10개를 성공시키며 20점 이상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그는 110경기 연속 20점 이상 득점을 이어가게 됐다. 3쿼터 종료 약 4분 전, 그는 3점슛을 성공시킨 뒤 마이애미의 작전타임 요청에 맞춰 주먹을 불끈 쥐며 기세를 올렸고, 썬더는 이 흐름에서 15-0 런을 기록하며 리드를 13점 차로 벌렸다.
마이애미는 앤드류 위긴스가 3점슛 7개를 포함해 23점, 타일러 히로가 19점, 펠레 라르손이 16점을 기록했지만, 팀은 3연패에 빠졌다. 노먼 파월은 허리 통증으로 결장했다.
1쿼터 초반 마이애미는 썬더의 턴오버 5개를 끌어내며 한때 9점 차 리드를 잡았지만, 썬더는 쿼터 막판 14-2의 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쿼터 종료 직전 히트는 위긴스의 스틸에 이은 코너 3점슛으로 4초 만에 5점을 몰아넣으며 응수했지만, 이후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양 팀 모두 경기 전 기준으로 수비 효율 리그 상위 4위 안에 들었으며, 실제로 야투 성공률은 모두 50%를 넘겼음에도 수비 강도가 경기 양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썬더는 턴오버 관리를 통해 1쿼터 이후에는 단 8개의 턴오버만을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발뒤꿈치 점액낭염으로 지난 2025년 12월 14일 이후 결장했던 제일린 윌리엄스가 복귀해 9점을 기록하며 팀에 힘을 더했다.
사진=오클라호마시티 썬더 SNS, 마이애미 히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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