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M&A, 규모확대 전망…기술·AI·제조·인프라 수혜 기대
/사진=JP모건 |
JP모건은 '2026 글로벌 M&A 전망(Annual Outlook)'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인수합병(M&A) 거래가 약 5조1000억달러에 이른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 이후 최대규모로 최근 20년 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JP모건은 올해 M&A 시장은 인수자들이 전략에 맞는 포트폴리오 재편과 공급망 효율화를 추진하면서 이런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봤다. 금리 안정, 자본시장 회복, 정책 불확실성 완화 등 주변 환경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다. 100억달러 메가딜의 비중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에 따르면 올해 M&A를 이끄는 핵심 테마는 △규제 완화 속 초대형 거래 증가 △핵심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 △주주행동주의 확대→기업 지배구조 개선 압력 △북미와 아시아·유럽 등 국경을 넘는 거래 증가 △사모펀드(PE)와 기관 자본의 투자 확대 △디지털·AI 기반 산업의 다중 인수합병 △지정학 리스크 속 공급망 재편 △인프라·에너지 전환 중심 투자 △자본시장 회복으로 기업 가치 재평가 △친환경·AI 도입 등 전환기 산업 등이다.
지역별 트렌드는 북미의 경우 금리 안정으로 공격적 딜이 타지역보다 많을 것으로 JP모건은 예상했다. 업종은 기술, 방산, 인프라가 중심이 될으로 봤다.
유럽의 경우 거래는 적지만 평균 규모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독일과 이탈리아는 구조조정형 딜이 증가할 수 있다. 아시아·태평양의 경우 한국과 일본에서 주주행동주의가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는 글로벌 제조 공급망 허브로서 주목했다.
JP모건은 올해 M&A 시장의 리스크 요인으로 △미·중 경쟁, 중동 이슈 등 지정학적 긴장감 △선거·정책 변화 가능성 △여전히 높은 차입금리 부담 △ESG 규제 지역별 차이 등을 꼽았다.
김경렬 기자 iam1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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