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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겨울 별미 '피굴·매생이' 미식 관광객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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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청정 겨울 바다에서 나는 제철 수산물 '피굴'과 '매생이'를 앞세워 미식 관광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공흥군에 따르면 고흥 굴은 살이 단단하고 풍미가 깊어 지리적표시 수산물 제22호로 등록된 대표 특산품이다. 품질이 우수한 이 굴을 껍데기째 삶아 맑은 육수와 함께 즐기는 '피굴'은 고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향토 음식으로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현지 식당에서는 밑반찬 형태로 제공되며 관광객에게는 꼭 맛봐야 할 별미로 꼽힌다.

피굴과 매생이로 만나는 미식여행. [사진=고흥군] 2026.01.12 chadol999@newspim.com

피굴과 매생이로 만나는 미식여행. [사진=고흥군] 2026.01.12 chadol999@newspim.com


고흥 굴과 피굴은 지역 농수산물 온라인 판매장 '고흥몰'을 통해 집에서도 손쉽게 주문 가능해 겨울철 건강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금산면 월포 지역에서는 매생이 떡국과 매생이 칼국수가 제철을 맞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드러운 매생이와 따뜻한 국물이 어우러진 이 음식들은 지역 주민은 물론, 겨울을 즐기러 온 관광객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거금도를 찾는 이들은 거금대교 휴게소 인근에서 겨울철 간식인 매생이호떡과 유자호떡도 맛볼 수 있다.

고흥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고흥 겨울 바다가 키운 피굴과 매생이는 건강과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먹거리"라며 "앞으로도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미식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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