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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광운대역 물류 부지 찾아 "강북 대개조의 혁신 개발축될 것"[집슐랭]

서울경제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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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개발 사업 현장 찾아 진행 상황 점검
주거 시설 3000가구, 상업·업무 시설 등 조성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운대역 물류 부지 개발 사업을 ‘서울아레나’,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와 함께 강북을 대개조하는 생활·산업·문화의 3대 혁신 개발축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오 시장은 12일 광운대역 물류 부지 개발 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광운대역 물류 부지 개발은 강북의 주요 개발축이 될 것”이라며 “강북을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발전시켜 ‘강북 전성시대’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광운대역 물류 부지는 노후 시멘트 저장 시설(사일로)로 인한 분진·소음과 동서 지역 단절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이어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이곳에 대한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와 사전협상을 진행했다.

개발 사업은 2022년 사전협상 완료 후 2023년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를 거쳐 2024년 11월 주거 시설 공사가 시작됐다. 주거 시설은 서울원 아이파크의 아파트·레지던스 등 공동주택 3032가구로 2028년 준공 예정이다. 그 외 공공 기숙사, 상업·업무 시설은 지난해 9월 착공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사전협상 과정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반 시설 확충, 공공 시설 제공에 대한 합의안을 마련했다. 2864억 원 규모의 공공 기여는 단절돼 있던 광운대역 동서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조성, 기반시설 개선, 지역 주민을 위한 도서관·체육센터 조성, 주변 대학의 학생들을 위한 공공 기숙사 조성 등을 위해 활용된다. 이와 함께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의 광운대역 물류 부지 이전이 2024년 5월 서울시, 노원구, HDC현대산업개발의 업무협약 체결 후 추진 중이다.

서울시는 광운대역 물류 부지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가 미래형 복합 중심지로 탈바꿈해 동북권역의 새로운 생활·경제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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