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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눈물 녹취록' 반박…"5억 요구 사실 아냐, 생일파티 날에도 설거지 후 퇴근"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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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41)의 전 매니저가 거짓말 의혹에 반박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는 12일 "모든 사실을 밝히는 것은 저 또한 매우 안타깝고 화가 나는 상황"이라며 "허위 보도와 왜곡된 주장에 대해 법적 소송을 통해 명확히 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A씨는 박나래와 자택 만남 당시 상황을 담은 녹취에 대해 "기존 약속으로 술자리를 갖고 있었고, 술자리가 끝난 이후 제3자를 통해 박나래가 저를 만나고 싶어하며 합의를 원하고 있다는 이야기, 저를 연인으로 표현했다는 말과 사랑한다는 표현, 그리고 복돌이 관련 언급이 있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라며 "당시 박나래는 친한 연예인들과 같이 있어 정리한 뒤 다시 연락하겠다고 했지만 이후 30분 이상 아무 연락이 없었다. 한 달 동안 잠도 못 자고 퇴사 이후 처음 술을 마신 상태라 몸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아 만나기 어려웠다"라고 했다.

이어 "새벽 실제 만남은 저, 박나래, 박나래 디자이너, 박나래 남자친구가 함께한 자리였다.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통화 녹취는 모두 이 새벽 만남 이전에 이뤄진 사전 통화에 해당한다"라며 "박나래를 만나게 된 이유는 단 하나였다. 박나래가 주변 사람들에게 저와 합의를 원한다는 취지로 말했고, 저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그 말을 믿고 만남에 응한 것"이라고 했다.

'5억 합의설'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A씨는 "새벽에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만남에서 법적 합의와 관련된 논의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합의서 내용, 합의 금액, 고소나 소송, 취하나 가압류와 관련된 이야기는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라며 "당시 금액과 관련해 언급된 내용은 박나래가 본인 변호사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한 이야기뿐이었다"라고 했다.

A씨는 박나래와의 자택 만남 후 '화해했다'는 내용이 확산돼 박나래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기 위해 변호사를 통해 정식 합의서를 전달했다고 했다. 합의서에 금액을 포함하지 않고 자신들에 대해 허위로 보고한 내용에 대한 사과와 인정만 요구했더니 "돈 말고 뭐가 필요하냐"라는 메시지가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회사가 4대보험 가입을 권유했음에도 3.3% 세금만 뗀 금액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2015년부터 계속 법인 대표로 있었지만 이전 소속사인 JDB에서도 4대보험을 정상적으로 받았다. 박나래와 함께 일할 때에도 팀장 매니저와 지속적으로 4대보험 가입을 요구했다"라며 "카톡 캡처에서 회계팀에게 '(박나래와) 얘기해보고 알려주겠다'는 발언 역시, 모든 최종 결정 권한이 박나래에게 있음을 명확히 한 취지의 발언이었다. 실제로 금액 관련 사항이나 4대 보험을 포함한 주요 결정은 모두 박나래의 동의와 컨펌이 있어야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마치 제가 4대 보험 적용을 원하지 않았던 것처럼 보도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월급 관련 카톡에 대해서도 "해당 카톡도 보면 제가 '미팅 때 쓸 진행비로 충분하다'고 답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누가 월급을 미팅 진행비로 쓰냐"라며 "박나래 입장에서는 '저의 개인적인 월급'도 '박나래의 프로그램을 위한 미팅 진행비로 쓰는게 당연한 것'으로 이해했다는 것일까, 그럼 저는 어떤 돈으로 생활비를 충당하나"라고 반문했다.

경력을 부풀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2026년 기준, 저는 10년 이상 된 법인을 운영하며 무명 연습생 발굴, 데뷔, 방송, 월드투어, 앨범 제작 등 경력을 갖고 있다. 이후 다른 회사에서도 연예인 매니지먼트 경험을 쌓았다. JDB에 입사 당시, 저는 이전에 가수와 배우만 담당 했었고, 예능인은 해본적이 없었다. 법인이 있다는 사실과 향후 계획을 JDB 모든 관계자와 박나래에게 알렸다. 박나래와 JDB 측은 이에 동의했으며, 저는 예능 관련 경험이 부족했기에 JDB에서 배우고 싶다는 마음으로 신입 연봉을 받고 입사했다. 수습 3개월 동안은 통장에 찍힌 금액이 약 170만 원, 이후 약 200만 원 이상을 지급 받았다. 그러나 경력 자체는 사라지지 않으며, 박나래 측은 이를 왜곡해 제 나이로만 판단하고 신입으로만 묘사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박나래가 열어준 생일파티 날도 업무 시간에 포함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제 생일에는 아침에 요리를 준비한 뒤 '나 혼자 산다' 체육대회 촬영 스케줄을 소화했고, 이후 박나래의 병원 방문에 동행해 링겔 치료를 받는 과정을 함께했다. 그날 저녁에는 박나래 집으로 이동해 사용했던 용기, 칼과 도마 등을 정리하고 설거지까지 마친 뒤 귀가했다"라고 해명했다.

A씨는 "퇴사 이후 박나래와 모친분이 수차례 저희에게 합의를 요구했고 저번주까지도 모친분이 저와 팀장 매니저에게 연락이 왔다. 12월 8일 그날 새벽 만남 당시에도, 이후에도 법적 합의는 단 한 차례도 존재하지 않았다. 만남 이전에 이루어진 통화 일부만을 발췌해 합의가 있었던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시간 순서와 사실관계를 왜곡한 것이다"라며 "정식 합의는 변호사를 통해 서면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며, 그 어떤 합의도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일방적인 입장과 보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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