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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도시 '진주' 출생아 수 2년 연속 증가

서울경제 진주=박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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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24.86%로 경남 평균 웃돌아
참여형 정책 효과···증가율도 1위


경남 진주시가 시행한 청년 맞춤형 정책이 효과를 거두며 2년 연속 출생아 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역 출생아 수는 2023년 1693명에서 2024년 1705명, 2025년 1864명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2021년(1736명)보다 128명이 증가(7.37%)한 수치로 경남지역 시단위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출생아 수 증가의 배경으로 탄탄한 청년층 인구 비중을 꼽았다. 지난해 말 기준 진주의 청년 인구는 8만 3527명으로 전체 인구 33만 5939명의 24.86%를 차지했다. 이는 경남 18개 시군 중 가장 높은 비율이며, 경남 평균 청년 비율 21.61%를 웃도는 수치다.

시는 ‘중소기업 취업 청년 복지지원금’ 등 청년 맞춤형 정책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고 보고 있다. 올해도 ‘중소기업 청년 채용 지원사업’, ‘사회초년생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사업’ 등을 신규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한계 속에서도 출생아 수의 반등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진주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한 정책적 노력의 결과”라며 “결혼과 출산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진주=박종완 기자 w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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