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한전기술-터너앤타운젠드 관계자들이 글로벌 원자력 사업 전략적 제휴 협약(SAA)을 체결 중이다. 김용식(왼쪽부터) 한미글로벌 사장,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 토마스 에인도우 터너앤타운젠드 상무. [한미글로벌 제공] |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 전문 기업 한미글로벌이 한국전력기술, 터너앤타운젠드와 글로벌 원전 사업에 뛰어든다.
한미글로벌은 12일 한국전력기술, 터너앤타운젠드와 원전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SAA, Strategic Allianc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6월 한미글로벌과 한전기술의 원전 사업 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8월 루마니아 체 나보다 원전 1호기 계속운전 사업 PM 용역을 수주하며 원전 시장에 진출했다. 한전기술은 한빛 원전과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등 국내외 다수의 원자력 발전소를 설계했으며, 발전소의 유지보수(O&M)와 함께 원전 건설의 사업주 지원용역(OE)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터너앤타운젠드는 영국에 본사를 둔 건설사업관리(PM) 및 원가관리(QS) 분야 글로벌 기업이다. 현재 영국의 신규 원전인 ‘힝클리 포인트 C’와 ‘셀라필드 원자력 단지’의 통합사업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영국 정부의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구축 프로그램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 협약을 통해 3사는 각 사의 강점을 결합해 원전 프로젝트 전 과정에 대한 통합 사업관리 솔루션을 구현할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원전 프로젝트에서 요구되는 ‘설계-엔지니어링-사업관리-사업비와 일정 관리’의 통합 패키지 제안 역량을 확보해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주요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3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의 전문가를 상호 파견해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유망 사업 정보를 상호 교류하며 공동 수행 기회를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트윈, 빌딩정보모델링(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등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한 첨단 기술 기반의 데이터 중심 원전 사업관리 체계 고도화에도 협력한다. 원전 프로젝트의 공기 단축과 비용 절감, 리스크 관리 수준을 높이고 국내외 원전 신규 건설, 기존 설비 개선, 사후관리 등 다양한 시장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한다.
아울러 대형 원전과 SMR, 원전 해체(폐로), 방폐물 처분장 건설 등 원전 설비개선 및 사후관리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원전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신규 시장 개발에도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