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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화성시장학관·중소기업 기숙사 청년 주거부담 완화

프레시안 윤영은 기자(mondea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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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은 기자(mondeair@naver.com)]
수도권 원룸 평균 월세가 70만 원까지 오르면서 청년 주거비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화성특례시가 월 20만 원 화성시장학관과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공급으로 실질적 주거비 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2일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시장학관은 서울 동작·도봉 2개소에서 총 438명을 수용하며, 식비를 포함한 월 이용 부담금이 20만 원으로 주변 원룸 월세 대비 50만 원 이상 절감 효과가 있다.

▲화성시장학관 도봉나래관 ⓒ화성특례시

▲화성시장학관 도봉나래관 ⓒ화성특례시


올해 입사생 모집은 이달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며, 서류심사와 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6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장학관 입주생들은 “월세 부담이 줄어 아르바이트 시간을 줄이고 시험 준비와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다”며 정책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년 노동자 주거 지원 정책도 병행된다. 화성시는 LH,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상공회의소와 협력해 LH 공실을 중소기업 기숙사로 공급하는 기관공급형 기숙사 사업을 추진 중이며, 근로자 임차형 기숙사 지원 사업도 함께 운영한다.

임차형 기숙사 지원은 사업주 명의로 기숙사를 임차한 경우, 근로자 임차료의 80% 이내, 1인당 월 최대 30만 원(연 최대 10개월)까지 지원된다. 올해 공고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다음달 중 선정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주거 문제를 단기적 지원이 아닌 구조적 과제로 인식하고, 학업·취업·정주 선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으로 접근했다.

특히 화성시장학관은 경기권 지자체 장학관 중 최대 수용 규모를 갖춰, 보다 많은 청년이 안정적 주거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명근 시장은 “청년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지방정부의 책임 있는 역할”이라며 “청년들이 월세 걱정 대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정책을 지역 실정에 맞게 구체화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은 기자(mondea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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