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가 시내버스 이용객의 고질적 불편으로 지적돼 온 '부정확한 도착정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초정밀 버스정보 시스템(BIS)' 구축에 본격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초정밀 버스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은 오는 2월부터 2027년 5월까지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17억원 전액 시비가 투입된다.
충남 천안시가 시내버스 이용객의 고질적 불편으로 지적돼 온 '부정확한 도착정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초정밀 버스정보 시스템(BIS)' 구축에 본격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초정밀 버스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은 오는 2월부터 2027년 5월까지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17억원 전액 시비가 투입된다.
설계용역 1억 2000만원, 구축용역 14억 7000만원, 감리용역 1억 1000만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7년 구축된 기존 버스정보시스템의 구조적 한계가 주요 원인이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시스템은 버스 위치정보가 정류장 단위로 제공돼 실시간 접근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갱신 주기 지연으로 이미 지나간 버스가 안내되는 오류가 반복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민원이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차내 음성안내와 전광판에서 정류장 정보가 누락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또 개발 소스코드가 확보되지 않아 유지보수와 기능 개선 시 과도한 비용이 발생하는 문제도 누적되고 있는 실정이다다.
이에 따라 시는 각종 한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운전자단말기(OBE)를 초정밀 위치 모듈이 포함된 장비로 전면 교체해 버스 위치정보를 기존 30초 단위에서 1초 단위로 갱신한다.
수집된 초정밀 위치데이터는 실시간 처리 플랫폼을 통해 지도상에 즉각 반영한다.
시민들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지도 서비스를 통해 버스 이동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과의 연계를 통해 서비스 접근성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목을 받는 것은 버스스탑 시스템 앱 도입이다.
정류장에서 승객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승차 의사를 표시하면 해당 정보가 즉시 운전자 단말기로 전달돼 무정차 통과를 줄이는 구조이다.
기존 전광판 중심의 수동적 안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 참여형 서비스로 전환을 시도하는 셈이다.
이밖에 노후 서버 교체와 함께 버스정보시스템 전반의 고도화도 함게 추진된다.
도착정보 신뢰도 분석, 과속·무정차·미운행 등 운행위반 산출 기능을 통해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운행 관리와 행정 관리 기능까지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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