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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청년 취업 전 과정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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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균 기자]


충북 영동군이 청년의 취업 준비부터 취업 후 장기근속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2026년 영동군 청년 단계별 취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자격증 응시료 지원, 면접수당 지급, 취업성공수당, 근속수당 지원 등 단계별 지원책을 통해 청년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장기 재직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기간은 1~12월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지원 대상은 영동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다.

먼저 취업 준비 단계 청년을 대상으로 자격증 응시료를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2026년 1월 1일 이후 응시한 자격시험이면 취득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시험 접수일 기준 영동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미취업 상태여야 한다.

구직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면접수당도 지급한다. 영동군 소재 사업장 면접에 응시한 청년에게 면접 1회당 5만원, 1인당 최대 6회(30만원)까지 지원한다. 워크넷, 민간 취업포털, 지역신문 등 공식 채용공고를 통한 면접만 인정된다.


취업 이후에는 취업성공수당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영동군 소재 사업장에 취업해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4대 보험에 가입한 뒤 4개월 이상 재직하면 50만원을 1회 지급한다.

여기에 더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근속수당도 지원한다. 영동군 내 사업장에서 1년 이상 재직한 청년에게 월 10만원씩 최대 12개월을 지원해 장기 재직에 따른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한다.

신청은 매월 11일부터 20일까지 가능하며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youngsu4786@korea.kr)로 진행된다. 사업 관련 문의는 영동군청 경제과 일자리지원팀(☏043-740-3732)으로 하면 된다.


다만 주 20시간 미만 일자리, 최저임금 미준수 사업장, 직계가족이 대표인 사업장, 유흥·도박업소, 재정지원 일자리 참여자, 공공기관·학교·금융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허위자료 제출 등 부정수급이 적발될 경우 지원금 환수와 제재부과금이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취업 준비 단계부터 취업 이후 장기근속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마련했다"며 "지역 청년들이 영동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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