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균 기자]
충북 옥천군이 12일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유공자 고 송재남 하사의 자녀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고 송재남 하사의 장남 송완영씨 부부와 무공수훈자회 옥천군지회 이양순 회장이 참석했다.
황규철 옥천군수가 고 송재남 하사의 장남 송완영씨 부부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있다. |
충북 옥천군이 12일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유공자 고 송재남 하사의 자녀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고 송재남 하사의 장남 송완영씨 부부와 무공수훈자회 옥천군지회 이양순 회장이 참석했다.
훈장 수훈자인 고 송재남 하사는 6·25전쟁 당시 육군 7사단 소속으로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웠다.
정부는 전쟁 막바지의 공훈을 인정해 지난 1955년 1월 훈장 수여를 결정했으나 당시 긴박했던 전장 상황과 전후 혼란으로 인해 실물 훈장과 증서는 주인에게 전달되지 못한 채 긴 세월이 흘렀다.
이 묻혀있던 기록은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세상에 드러났다. 유관기관의 끈질긴 노력 끝에 유족을 찾게 되면서 늦게나마 국가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담긴 훈장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훈장을 대신 수령한 장남 송완영 씨는 "뒤늦게라도 아버님의 명예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전달받은 훈장은 우리 가족에게 무엇보다 큰 자긍심이 될 것"이라고 감회를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전수식에서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고 송재남 하사님과 같은 참전용사들의 피땀 어린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고인의 숭고한 공로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옥천군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 용감하게 헌신 분투해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이다./옥천=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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